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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경기가 올 한해 내내 고전을 면치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의 세계적 경기불황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며 경기 위축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일 1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충북지역 제조업의 11월 업황BSI(Business Survey Index)는 64로 전월대비 7p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61)도 전월대비 6p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11월 업황BSI는 62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100만원이 넘는 명절 선물을 돌린 충북의 한 협동조합 조합장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판사는 30일 공공단체 등의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합장 A(53)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 준비를 하던 지난해 9월 24일 조합원 B씨에게 명절 선물로 시가 116만원 상당의 한약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됐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조합장 선거는 폐쇄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의 한 고등학교 교감 A(58) 씨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9월 말 학생 B 양의 손과 어깨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충북도교육청의 B 서기관은 지난 6월 27일 청주 시내 모 고교 출신의 교육청 재직자 모임 회식 때 여교사에게 신체 사이즈를 묻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도교육청은 B 서기관에 대해 감봉 2개월 처분을 내리고 전보 조처했다. C 여교사는 지난 6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제자와 성관계한 것으로 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교사노조는 교육부가 발표한 서울 소재 16개 대학 정시 전형 40% 이상 확대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 충북교사노조는 논평을 통해 “교육부의 이 조치는 고교 교육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고 고교 교육 정상화 및 미래 교육을 위한 고교 학점제 추진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활동 제외 등 미래 교육을 위한 학생의 자율, 자치활동과 학교 독서·토론 교육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여 자기소개서 폐지 방안 재검토와 함께 적절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 간 국제스포츠교류가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도내 일원에서 펼쳐졌다. 지난 1992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 이후 상호 초청·방문 형식에 따라 이번에 충북을 방문한 일본 야마나시현 선수단은 오마타 코우키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 일본항공고등학교 남자 배구선수 16명 등 21명이 방문해 스포츠교류를 가졌다. 야마나시현 선수단은 26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진행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옥천체육센터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옥천고 배구 선수들과 두 차례의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교류단은 이어 진천선수촌 견학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산막이옛길 등에 '세계 1종 1속'의 희귀 식물인 미선나무를 심어 관광명소 개발에 나선다.군은 1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0년 지역특화림 조성사업' 대상지에 괴산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림 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최적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화 모델 숲을 제시하고, 이를 산업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에 군은 세계 1속 1종 식물이자 희귀수종인 미선나무를 특화수종으로 정하고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산막이옛길 △남산 산림욕장 등 20㏊에 달하는 면적에 심어 관광명소로 적극 육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올해 51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역대 최대 금액인 국·도비 844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과 비교해(소방청에서 건립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 제외) 584억원 증가한 것으로 전년 대비 3.2배에 육박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19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각종 회의 등에서 공모사업의 중요성과 정부 예산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이에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또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 소방교 한주동 씨가 지난달 28일 증평군 블랙스톤 벨포레 클럽하우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소방교 한주동 씨는 2019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공모사업’, ‘주민생활혁신 우수사례 확산 지원공모사업’공모 선정으로 전국 소방기관 최초로 특별교부세(2억 5000만원) 예산 획득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획득과 관련된 사업 진행 및 각종 안전문화 확산·정착 활동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의 소방공무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표창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예약서비스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숲나들e’로 통합 운영된다.‘숲나들e’는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산림청이 운영한다.현재 군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예약서비스는 서비스 통합 후 사용이 중지된다. 숲나들e에서는 휴양랜드의 숙박시설과 좌구산 숲 명상의 집, 줄타기 등 체험 프르그램 전체를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예약일 기준 30일 전부터 하루 단위로만 예약할 수 있던 시스템이 6주 전 수요일부터 일주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인구 성장세를 보이며 지자체 인구 증가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행복주택 ‘진천다움’의 임대 개시를 알리며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받고 있다.‘진천다움’은 군에서 명명한 행복주택 정책 브랜드 네임으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진천과 같은 눈부신 성장을 꿈꾸는 청년, 근로자, 대학생, 신혼부부와 같이 젊은 층을 위한 주거공간을 의미한다.1일 군에 따르면 진천다움은 진천읍 성석리 969번지 일원 2만 3388.89㎡ 부지에 예산 404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15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연이은 현안사업의 물꼬를 튼 대전시가 또 하나의 현안인 대전의료원 설립에도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보건복지부의 지방 의료격차해소 방침으로 대전의료원 설립의 힘이 실린 만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있어 시가 추진력을 더할 것이란 기대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지방의료자원 확충 및 필수의료 부문 협력 확대를 위한 책여의료기관 지정 방침을 발표했다. 방침에 따라 복지부는 17개 권역 및 70개 지역별로 공공병원을 우선 지정하게 된다.이번 우선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