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우주청 대전설립’ 등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담아줄 것을 요청했다.6일 열린 ‘대통령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윤 당선인에게 충청권 각종 현안을 국정과제로 제안하며 지역숙원사업을 강조했다.먼저 허태정 대전시장은 과학 수도 완성을 위한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청(廳) 단위 중앙정부기관 대전 집적’과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조직권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허 시장은 "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백제기악은 요즘 방탄소년단(BTS)의 한류 열풍과 비견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수나라 2대 황제인 수양제가 백제기악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했을 정도로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대중성까지 아우른 백제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이었던 거죠."한국문화예술학회 이철진 회장은 "백제기악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문화콘텐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백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교육과 문화, 관광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한류문화상품으
2021년 신축년은 그야말로 격동의 한해였다. 코로나로 전 지구촌이 격랑의 시간을 보냈으며 국내는 부동산과 대선으로 요동쳤다. 2020년 경자년과 2021년 신축년, 그리고 2022년 임인년을 관통하는 코로나19 질병과 나라의 기운을 오운육기 운기론과 주역으로 살펴본다. 코로나는 2020년 이후 변종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는 알파에서 델타로 이어지면서 나타난 주된 증상이 발열이었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이라는 변종은 콧물과 두통, 그리고 인후염으로 변신하고 있다. 아마도 2022년에는 코로나19 사전 진단방법이 발열보다는 상기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를 말할 때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기부도 마찬가지예요. ‘한 번도 기부를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기부를 한 사람은 없습니다.’"기부 전도사로 꼽히는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말이다. 1억원 이상 고액을 기부하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인 김 대표는 기부를 할 때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그는 기부를 할 때마다 어려운 형편에 놓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1일 “통증과 후유증이 거의 없고 치료효과는 뛰어나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세종시에 건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13기가 운용중인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가 국내에서는 수도권인 서울과 동남권인 부산에서만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중부권인 충청지역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중이온 가속기와 KAIST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가속기대학원 등 세계적인 수준의 연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세종시에 건립하는 방안이 대선 공약으로 추진된다.1일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은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는 세계적으로 13기가 운용 중이며 국내는 수도권과 동남권인 부산에 각각 1곳씩 건립 중이지만 중부권에는 계획조차 없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충청지역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중이온 가속기와 오창의 방사선 가속기,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가속기 대학원, KAIST 등 연구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으로 국제 의료관광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직자 인선을 통해 새로운 진용을 구축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지난 19일 1차 운영위원회를 갖고 신규 당직자 인선을 통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당직자 인선을 보면 △범야권 통합 국민연대 세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전 충남도 고위공무원 서범석 수석 부위원장 △전 세종시의원 김복렬 부위원장 △용인대 교수로 육군51사단장과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예비역 육군소장)을 역임한 김일수 윤리위원장 △'세종 여민락 예술단장'으로 고려대·공주대 외래교수를 역임한 조혜형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하고, 국회 세종의사당을 건립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행정수도와 경제수도를 구분하는 건 세계적인 추세로 바림직한 방향"이라며 "결국은 청와대도 세종으로 옮겨오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그는 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여야 간 합의해 예산까지 배정했는데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충청투데이 갤러리 ‘그날’을 찾아 충청권 역사의 생동감을 만끽했다. 지난 18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투데이 대전 본사 사옥에 마련된 갤러리 ‘그날’을 찾았다. 갤러리 '그날'은 창간 31주년을 맞은 충청투데이가 '로컬 저널리즘적 가치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사회와 호흡을 함께 하면서 충청인의 역사와 희망을 담아낸 기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돼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에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온 충청투데이가 창간 이래로의 과거를 회상하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전국적으로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지자체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서 민간단체들이 유치활동에 뛰어들었다.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세종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는 최근 모임을 갖고 세종시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범추위는 문화살롱 석가헌,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 세종예술인리더스포럼, 세종문학회, 집현전회의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범시민 조직으로 확대하기 위해 참여 단체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범추위는 향후 전진대회와 포럼, 사생대회 등의 행사를 갖고 서명운동도 전개한
국민의힘 김병준 세종시당위원장은 25일 “당내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마음이 기울어진 의원들이 있고, 구체적인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와 관련 “오는 4월 이후 대선정국에서 새로운 인물군이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윤 총장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후 정치권이 대선정국으로 전환되며 급격하게 요동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구심력이 떨어지면서 대선주자를 둘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으로 옮겨보자는 취지로 설립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사랑을 채워주는 곳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캠페인 상징으로, 이웃돕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열매는 이웃사랑의 상징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 중심엔 홍영섭 회장이 있다. 40년 가까이 공무원의 삶을 살면서 켜켜이 쌓아올린 귀감의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홍 회장.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수장을 맡아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과 나눔의 리더쉽으로, 숨가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충남 공주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관련기사 4면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환자와 간호사 등 15명으로, 요양병원 환자·직원만 수백명에 달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4일 충남도와 공주시 등에 따르면 24일 이 요양병원 환자 10명과 간호사 3명 등 총 13명(충남801~813번, 공주14~2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10명의 환자는 70~90대의 고령층으로, 이중 7명은 2병동에서, 3명은 3병동에 머물렀다. 확진된 간호사 3명도 2병동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병원에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출범 이후 소멸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공주시에 공공기관을 우선적으로 이전해야 합니다. 그동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묵묵히 피해를 감내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황까지 내몰렸습니다. 만약에 공주가 2차 공공기관 이전지역에서 배제된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공주지역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이른바 ‘잃어버린 8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손실을 근거로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된 만큼 도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공주시에 공공기관 이전 등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김병준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지난 16일 “국민의힘이 국회의 세종 이전을 반대하면 다음 대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려면 당연히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안 없이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하면 충청권의 민심을 잡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대선에 치명적 결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상임위 규모에 대해선 “이전하는 상임위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조건 시작한다는 게 중요하다”며 “이전을 하면 나머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는 최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국악원 분원 설립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공주시와 정진석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국립국악원 분원 설치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왜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의 '국립국악원 분원 설립의 현주소', 최혜진 목원대 교수의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의 당위성'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됐다.최 교수는 전통문화 창달과 국악문화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국립충청국악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주산성상권 상인역량조직화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욱 공주산성시장상인회장과 노재관 공주시상가번영회장, 박명훈 공주소상공인연합회장, 김자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주센터장, 이상표 공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공주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 일대를 합친 공주산성상권의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상권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을 결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는 공주산성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역량 조직화와 공론화를 위해
공주시가 가짜 경유를 판매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주유소에 3개월 사업 정지 처분을 내린다. 하지만 소비자의 피해 규모가 크고 보상 방안 마련도 쉽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당 주유소에 영업 중단을 요청해 현재는 영업 중단 상태로 별도 기간을 정해 3개월 사업 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가짜 석유 유통근절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벌이고, 대표자 변경이 자주 있거나 가짜 석유 판매 등 위반사례가 있는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유통 및 품질검사 등 단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는 12일 오는 12일 국회에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김정섭 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회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국악원 분원 유치를 위해 민·관·정이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세미나에선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의 '국립국악원 분원 설립의 현주소'와 최혜진 목원대 교수의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주제발표가 예정돼있다.이어 채치성 전 국악방송사장, 김해숙 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 밤은 공산성 문화재 발굴 과정에서 출토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도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 일원에는 수령 100년이 넘는 밤나무가 있을 정도로 2000년이 넘는 밤 재배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공주지역은 밤 재배에 최적화 된 기후와 토질로 단단한 과육과 당도가 높은 공주 밤은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 밤 생산량의 15%가 공주에서 생산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주 밤에 대해 알아본다.◆공주 밤은공주에서 재배되는 밤나무는 호산성 수종으로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