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천안 청수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토지 보상이 시작된다.이에 따라 막대한 보상비가 시중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기가 일시적인 호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토지공사는 이번 주에 980여 필지(소유주 707명) 36만여 평에 대한 감정평가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내주부터는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구체적인 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반발하던 예정지역 주민들 사이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보상·이주대책 등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일절 거부하며 행정도시 건설 자체에 강경하게 반대해 온 일부 주민들이 찬성측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수용하는 쪽으로 서서히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이는 지난 11일 행정도시 예정지역 및 주변지역의 경계가 확정되고,
충주시는 15일 제8회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통역 50명과 수화, 급수봉사, 교통봉사, 환경정리, 차량봉사 등 일반 행사지원 1150명이며, 직능·사회단체 회원과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주 시립우륵국악단이 전통국악의 전승 발전과 보급을 위해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15일 국악단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피리(상임 1명, 비상임 2명) 부문으로 4년제 대학 관련 학과 졸업생 또는 동등 학력 이상으로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는 18~55세 이하의 사람이다.응시원서는 이달 말까지 시청 문화체육과에서 접수한다.
"석회석 신소재 산업의 특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석회석 신소재 창업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선임된 김화수(47)씨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크지만 단양석회석연구재단, 단양군과 석회석 관련 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석회석 창업지원에 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장을 맡은 김씨는 단양 출신으로 관동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87년 신문기자 생
영산홍(映山紅) 하얗게 눈 내리던 날도벌거벗고 봄을 기다렸건만잎보다 벌써 활짝 웃는너의 모습홍조 띤 얼굴 아래청심의 잎사귀로 돋아나보살핌으로 돕는 고운 손꽃잎 지는 정에가는 발길 멈춰두 손으로 받쳐 들면내 마음의 그리움 어찌할거나멀어지는 듯보이지 않는 너는푸르름이 감추는구나 명귀진
단양에서 영월 방면으로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영춘면 오사리에 청암된장을 만드는 곳이 있다.이곳에서 된장을 만드는 안미자(51)씨는 구인사에서 20여년 동안 생활을 하며 사찰된장 제조방법을 익히는 등 전통음식 제조를 연구해 왔다.안씨가 만드는 청암된장은 100% 단양에서 생산된 햇콩을 사용, 가마솥에서 삶아 3일간 황토방 자연발효와 자연 건조를 거쳐 무방부제
올 한해도 이상 기온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물놀이 등으로 인한 사고로 우리 이웃이나 어린 아이들의 생명이 위태로움에 노출되는 계절이 다가온다.이에 따라 대전 소방본부에서는 각 관할 수상 야영지 및 노상유원지 등에 집중적인 수상구조대를 배치할 예정이다.그러나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한 시민 수상구조대를 모집해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오늘은 '제33회 성년의 날'이다. 5월의 푸르름만큼이나 젊고 싱그러우며 가슴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찬 스무살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에게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서게 됨을 축하하면서 동시에 국민으로서 가질 수 있는 권리 중의 하나인 '선거권'이 부여된다는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축하를 보낸다.성년이 되면 민법상의 계약 등 법률행위와 혼인행위를 부모 동의 없이
5월 15일부터 금년 여름철 방재업무가 시작됐다. 방재는 1년 내내 소홀히 할 수 없지만 호우와 태풍이 집중되는 시기인 여름철에 더욱 강조된다. 최근 대규모화되는 기상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재 유관기관과 언론사, 국민, 기상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총체적인 방재기상시스템 구축에 있어 기상청의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하기 위해 예보 및 특보 업무 개선,
우리 가톨릭 신자들이 바치는 기도 중에 고백의 기도라는 것이 있는데 그 내용의 일부를 보면 "생각과 말과 행위로 많은 죄를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제 큰 탓이옵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은 모두 내 탓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명하신 십계명 외에 교회법으로 요구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23회 소백산철쭉제에서는 야생화, 우표, 공예품 등 다양한 전시회가 마련된다.소백산철쭉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단양선착장에서 야생화연구회 주관으로 단양군내 자생하는 금낭화, 섬초롱 등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 19~23일 단양문화의 집 3층에서는 단양도서관 주관으로 단양도서관 산수화교실 회원들의 작품 25점을 전시한
제천시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중앙공원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기 위해 연말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중앙공원은 제천의 칠성봉 중 제6봉으로 면적은 약 1만 500㎡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중앙공원은 그동안 절개지역 석축 붕괴 우려 등 재해위험 및 계단 급경사로 인해 보수·정비 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봉우리 절토, 폭포 설치,
지난 13일자 동아일보를 통해 보도된 정부와 여당의 대형 공공기관 이전 충북 배제방침이 또다시 충북 북부권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특히 대부분의 대형 공공기관들이 최근 이전 대상지로 충북을 상위로 평가한 데 반해 당정이 이같이 결정한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공공기관유치 노력을 지속해 온 도내 북부권 주민들은 허탈감은 물론 분노와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충북북부권
제1회 진천군 어린이집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김경회 진천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보육교사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진천농공고 체육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이날 참가자들은 원별 장기자랑과 팀별 서바이벌게임, 단체줄다리기, 대동 어울놀이, 파도타기 등을 펼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신정혜 진천군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증평군이 기초체력진단실을 운영한다.증평군보건소에 따르면 주민 개인별 맞춤운동 지도를 위한 기초체력진단실을 지난 10일 보건소 내에 마련하고 이번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미 전문 운동사까지 확보해 놓고 있는 군은 희망주민을 상대로 체성분분석기와 체력진단장비를 이용해 개개인의 복부비만·체지방률·내장비만·부종지수 등 체성분을 분석하고 악력과 배근력·유연성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턴제'를 추진하고 있어, 젊고 유능한 잠재농업인력의 영농정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업인턴제의 자격요건은 농업농어촌기본법 제12조(후계농업인의 육성)에 따라 만 18∼32세 이하의 미취업 청소년이나 병역필 또는 면제자, 농업계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이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상과 신라 원효대사의 창건으로 유명한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소재 미타사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5일 지장대불전 광장에서 2000여명의 신도가 참여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개최해 나보다는 남을 더 사랑하는 자비의 광명을 베푸는 부처님의 높은 뜻을 기렸다.이날 봉축법회에서는 아기 부처님 탄생을 봉축하는 관불의식
종가 중심의 동족부락을 형성하며 살았던 18세기 대전 주변민은 궁중(宮中)에 다음과 같은 식품을 가져다 바쳤다.▲과일류:모과·곶감·홍시·밤·황율·대추·배·호두 ▲어류:숭어·은어·뱅어·붕어·건숭어·조기·굴비·웅어식해·숭어식해·가물칟잉어·준칟동뱅어·농어·사침어·눌칟게·쏘가리·웅어 ▲수조육류:편포·노루·건칟멧돼지·오리·꿩 ▲곡류:멥쌀·찹쌀·보리·좁쌀·주중미·해중
진천농협조합장 선거가 오는 24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경제(55·진천군이장단협의회장)씨, 김철래(50·전 군의원)씨, 이종선(69·전 정우택 국회의원 보좌관)씨 등 3명이 14일 후보자 등록을 끝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충남 서산 대산명지초등학교을 졸업한 이경제 후보는 그동안 진천농협의 부정과 비리의혹을 밝히며 진천농협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앞장선 강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