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은 '품질은 최상, 가격은 최하'라는 모토아래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형 할인점들은 제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저렴하면서도 품질면에서 뛰어난 PB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내놓기 시작했다.PB상품이란 Private Brand 상품의 줄임말로 각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상품을 말한다. ▲ 롯데백화점
10대 누드모델에 집착하는 40대 남자 그녀를 탐할수록 더 커져가는 공허감 '승화'(프로이트가 말하는)가 필요하다. 그게 없는 인간은 날뛰는 성기와 콩알만 한 뇌를 가진 한심한 존재일 뿐이므로. 마흔은 되어 보일 법한 한 남자가 있다. 철학 교수 마르탕(샤를르 베르링). 아내와 이혼한 지 6개월, '섹스'에 굶주린 그는 신경쇠약 직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 프로야구 = 두산 - 롯데(마산) 삼성 - LG(잠실) SK - 현대(수원) 한화-기아(광주·이상 18시30분)
충북체고 안현규(3년·사진)가 제33회 KBS배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투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안현규는 15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투창에서 64m45를 던져 63m30을 던진 2위 김진일(강원체고)을 가볍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육상트랙에서는 남고부 1600m계주에 출전한 충북체고가 3분21초2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또 이상필(충북체고
영동대 이윤영(3년·사진)이 2005년 이탈리아 오픈 국제검도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여자검객으로 등극했다.이윤영은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코스터를 맞아 손목과 머리치기 공격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이윤영은 준결승에서 맞붙은 영국 가루치도 2-0으로 꺾는 등 무실점으로 승리,
대전 시티즌이 6게임 연속 불패 신화에 만족해야 했다.대전은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성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이로써 대전은 1승 5무 승점 8점을 기록했다.이번 경기에서 대전이 득점엔 실패했으나 6게임 무패 행진과 새로 변화된 포메이션으로의 적응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게임을 치렀다는 평가다.대전은 전
한화의 연승행진이 결국 9경기에서 멈췄다.김인식 감독의 역대 두번째 10연승이자 지난 99년 세웠던 10연승에 또 한번 도전했던 한화가 기아에 덜미를 잡혀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한화는 15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기아와의 시즌 6차전서 루키 양 훈과 윤근영의 동반 침몰 속에 1-8로 대패했다.이로써 한화는 지난 4일 청주전부터 이어오던 9연승 고공비행을 11
투수 얼굴을 강습하는 타구를 날리고 1루가 아닌 투수에게로 달려갔던 선수.그가 그라운드를 떠난다.15일 장종훈이 공식 은퇴를 발표하고 영원히 팬들의 가슴속으로 들어갔다. 지난 86년 빙그레 이글스 창단과 함께 주전자를 나르는 연습생으로 입단, 이듬해부터 연습생 신화를 쏘아올리며 20년간 이글스의 역사을 쓰고, 팬들과 함께 울고 웃던 장종훈.그는 골든글러브
군내 최초로 민간인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대전지역에서 결성돼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15일 전국민주노총조합 총연맹 대전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성 계룡스파텔에 근무하는 민간인 노동자들이 유성구청으로부터 노동조합 설립 신고필증을 교부받았다.노동조합의 공식 명칭은 '육군복지근무지원단 노동조합'으로 전국 10여개 육군복지근무지원단 직영시설에 근무하고 있
수도이전반대 국민연합 대표 최상철 서울대 교수, 이석연 변호사 등 222명은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행정도시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청구서를 통해 "행정도시법은 위헌 결정된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대체 입법에 불과해 위헌성을 그대로 계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서울이 수도라는 것이 관습헌법 사항이라면 수도가
연습생 신화로 유명한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37)이 영원히 기록 속에 남게 됐다. ▶관련기사 22면한화 이글스는 현재 2군에서 활동 중인 장종훈이 은퇴의사를 전해 왔다고 15일 발표했다.지난 4월 20일 1군 등록이 말소된 장종훈은 진로를 고민해 오다 지난 10일 LG전 때 김인식 감독과 구단에 자신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종훈은 이날 구단 홈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 실무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5일 첫 모임을 가졌으나 '원론'에는 근접하고도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각론'에서는 서로 상반된 입장을 노출, '험로(險路)'를 예고했다. 협의회는 15일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3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된 돼지콜레라가 올 들어 처음으로 충주에서 발병했다.충주시는 15일 지난달 말부터 폐사가 시작된 충주시 신니면 한 축사의 돼지들을 정밀 분석한 결과, 돼지콜레라로 판명돼 14일 사육 중인 돼지 3060마리 가운데 1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축사 주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에 초소를 설치하고, 가축이동 제한조
▲ ["헌법소원 철회하라"] 행정수도이전 범국민연대가 15일 충남도청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된 것과 관련,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국론분열 반역사적 책동 즉각중단" 촉구 각계 잇단 규탄 성명 강력대응 한목소리 이석연 변호사 등 수도권 일부 세력이 15일 행정도시 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자 충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이 계속되자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이 16일 전국 동시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책을 촉구한다.대전지역에서도 대전경실련이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앞에서 주택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대전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배재대가 초등교육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배재대는 2006학년도 입시에서 초등교육과(20명)를 비롯한 초등특수교육과(20명), 유아특수교육과(20명)를 신설키로 하고 지난달 학과 승인을 교육부에 신청했다.초등특수교육과와 유아특수교육과가 개설된 사립대는 다수 있으나 초등교육과는 현재 국립인 전국 11개 교육대와 교원대, 사립으
아시아·태평양 최초의 UNESCO(세계교육과학문화기구) 지역센터가 될 대전 유네스코 과학도시센터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대전시는 WTA(세계과학도시연합)와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UNESCO가 손을 잡고 추진할 협력사업을 위해 UNESCO 과학분석정책국 요슬란 누르(Yoslan Nur) 담당관이 대전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양 기관의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바텔연구소가 한국화학연구소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공동으로 2007년까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15일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한 바텔연구소 카알 F. 코트 회장 일행은 KIT에서 연구현황 등을 둘러보며 지난 2월부터 전북 정읍 4만 5000평 부지에 조성 중인 KIT 제2캠퍼스에 공동 R&D센터를 세우기로 했다.이 센터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새터마을' 인근에서 모터사이클대회가 열리는 데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주민들은 모터사이클대회 주최자인 KMA(Korea Motorcycle association)가 토지 소유주인 NDM사이버㈜로부터 토지사용허가를 받아 오는 19일부터 토·일요일에 수시로 대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대해 소음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며 즉각 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