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창면주민자치위원회가 유휴지 농작물 재배를 통한 불우이웃 돕기, 등산로 정비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창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3명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등을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유휴지 2만 2000평을 개간해 콩과 고구마를 심었다.이들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그동안 방치됐던 유휴지에서 돌과 흙을
충북도가 추진 중인 한우 수정란 사업이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도는 지난 98년부터 한우 수정란을 축산농가에 무상공급해 젖소에 이식하고 있으며, 이로써 우유값 파동·유(乳)생산 쿼터제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경영에 일조하고 있다. 일례로 젖소 50두를 사육하며 매일 500㎏의 우유를 생산하던 김웅기(53·충주시 엄정면)씨는 우유값 하락·유생산 쿼터제
앞으로 청주에서 우수 기업 또는 우수 기업인으로 평가받을 경우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받을 전망이다.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청주시가 기업 및 기업인 우대시책을 시행할 수 있로록 법률적인 시스템을 마련했기 때문이다.청주시의회 사회경제위원회는 21일 신성우 의원이 제출한 '청주시 기업활동촉진 및 우수 기업과 우수 기업인 예우에 관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송곡그린아파트에 대한 법원의 경매과정에서 '담합입찰' 의혹이 제기돼 향후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송곡그린아파트 일부 주민들은 지난 14일 열린 76세대에 대한 법원 경매에서 아파트 주민비상대책위원장이 제3자의 명의를 빌려 낙찰받았다고 주장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낙찰자로 결정된 세입자 6명이 청주지방법원을 방문해 '기일입찰표'를
한나라당은 오는 24일 충북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시·도당 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한나라당은 21일 경기도당 대회를 시작으로 24일 충북도당 대회, 28일 충남도당 대회를 각각 개최하고, 새로운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전시당은 오는 8월 말 귀국 예정인 강창희 전 국회의원의 정계 복귀 변수
침체에 빠진 열린우리당이 민생 현장을 파고 드는 '스킨십 정치'로 위기 탈출에 나섰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급격한 지지도 하락의 충격과 한나라당에 선수를 빼앗긴 '민생정당'의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서다.열린우리당 재래시장 지원 점검단은 21일 대전 중앙시장과 인천 가좌시장을 각각 방문, '당 차원의 민생챙기기'를 강조했다.점검단 간사를 맡은 선병렬 의원(
열린우리당이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 정책기획단을 당내에 설치하고 오는 9월까지 개편시안을 마련키로 해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우리당은 21일 국회에서 당 정책위 소속의 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활동에 돌입했다. 기획단은 이날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갖고 광역자치단체 유지·폐지, 조정 및 기초 자치단체 행정구역 통합 혹은 조정방안, 지방행정체제
대전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찬성쪽의 뜻을 밝혀 경찰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상민(대전 유성구) 의원과 선병렬(대전 동구) 의원은 21일 대전 둔산경찰서와 동부경찰서에서 각각 강연을 통해 "비대해진 검찰의 수사권은 경찰과 나눠야 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둔산서와 동부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에서 두 의원은
1인당 지역총생산 2.04배·외자유치 5.5배 신장 인본·경영행정 바탕 자치도정 역량강화 온힘 백제문화권개발등 대형 국책사업 표류 아쉬움 북부지역 편중개발 시·군격차 심화 부작용도1995년 민선 자치시대 개막 이래 충남은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뤘고 인본·경영행정을 통해 자치 역량을 강화해 왔다.또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정부와 공공기관 노조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노·정협약식을 맺었다.추병직 건교부 장관, 성경륭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대표와 한국노총 전국 공공노동조합연맹 장대익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공공기관 노조 대표는 21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노·정 협약'을 체결했다.노·정 대표는 이날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지방
내달 운항을 시작할 예정인 한성항공은 우리 항공사에 몇 가지 의미있는 기록을 남길 전망이다. 지방을 본거지로 하는 최초의 항공사인데다 저가항공운임 시대를 개막한다는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직은 66인승 프로펠러 기종 1대를 도입하여 일부 제한된 노선을 운행하지만 성과 여하에 따라 그 잠재력과 기존 항공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는 적지 않다. 여러 환경과 여건이
미국산 냉동 쇠고기의 유통기한을 임의 변조, 판매한 대전지역 한 유명 백화점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백화점은 지난 2003년 7월경 수입된 LA갈비의 유통기한을 2006년 6월로 표기한 채 지하 식품매장에서 판매하다 적발됐다. 수입 냉동육의 유통기한은 통상 2년이다. 따라서 이 냉동육의 판매 만료 시점은 오는 7월이지만 백화점측은 어찌된 영문인지 유통
지역공동체 사회에서 삶의 질이 높은 환경조건으로 지식정보와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도서관을 들 수 있다. 또 여기에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체육시설도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살펴보면 유성구에는 동단위마다 도서관이 거의 있다.도룡동과 송강동에는 유성도서관과 구즉도서관이 원내동과 노은동, 전민동에는 각각
얼마 전 대전시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잇츠대전 주차단속반을 가동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그런데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대전시청을 비롯해 언론사 등의 홈페이지엔 지나친 단속으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불과 2∼3분 사이에 딱지를 끊겼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잇따라 게재된 것을 보게 됐다.일부 시민들은 이들의 주장에 동조하며 옹호의 댓글을 올린 경
최근 절기 중 하나인 망종(芒種·6월 5일)을 보냈다. 망종이란 벼, 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으로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도 있듯이 망종까지 보리를 모두 베어야 논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하게 된다는 조상의 깊은 지혜가 숨겨 있다. 즉 농사 짓는 농업인에게는 가장 바쁘기도 하고 농번기에 있어 최고 절
고용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른바 구직난에 의한 대량 실업자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더욱 심각한 것은 어느 직종이든 관계없이 일자리 모집공고가 나가기 무섭게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특히 학력과 별 관계가 없는 단순 직종에도 고학력자가 몰려들어 학력 파괴라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가 하면 정
민선 지방자치 이후 지역발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자율역량은 크게 증대됐으나 자치단체의 자율권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높아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이루는 데 있어 자치단체의 자율권은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그동안 지방분권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지방의 자치역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돼 주목된다. 한대수 청주시장과 오효진 청원군수는 내년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의 통합시장 선출, 7월 1일 통합시 출범 일정에 일단 합의했다. 그간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한때 주민 간 갈등양상으로 비화되기도 했던 통합론에 대해 양 지자체가 공동 의제로 설정, 공론화시킨 점은 평가받을 만하다. 이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