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우리학교는 아니겠지." 감사원이 22일 사립학교의 재정운용과 직무실태 결과를 발표하고, 문제가 드러난 학교의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키로 함에 따라 충청권 일부 사학들이 혹시 자신들이 대상이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지난 번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받았던 충청권 일부 사립 대학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교육청 자체감사에 적발되거나 언론 등
▲ 22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농부들이 장마 비가 주춤한 틈을 타 막바지 논일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상현 기자
대부업체 등 사금융 이용자들은 평균 연 204%에 달하는 고금리를 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금융 이용자들 중 법정상한금리인 연 66% 이하로 돈을 빌린 경우도 4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사금융 이용 경험이 있거나 이용하려는 사람 51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화물운송업을 하고 있는 남모(45)씨는 최근 대형트럭을 구입했다가 차량인수대금을 제 때 치르지 못해 낭패를 당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가 1억 4000만 원의 아파트를 담보로 6000여만 원을 빌려 트럭구입대금을 치르려던 남씨는 갑작스런 주택담보대출 제한조치로 대출이 불허됐기 때문이다. 이미 트럭을 인수받아 시운전까지 마친 남씨는 부
겨드랑이는 본래 다른 곳에 비해 땀이 나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의 경우 흰 옷의 겨드랑이 부분에 땀 자국이 생기는 때가 많다. 이것을 그대로 빨면 얼룩이 없어지지 않는데 이런 때는 물 한 컵에 중탄산소다를 찻스푼으로 한스푼 정도 타서 2~3분 동안 그곳에 얼룩진 부분을 담가 두었다가 세탁하면 깨끗이 지워진다.
충남지역 주택건설사의 최고봉인 동일하이빌이 아프리카 알제리 신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동일하이빌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김용덕 건교부 차관과 라흐마디 알제리 국토개발환경부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서종대 건교부 건설선진화본부장과 베나주자 비서실장이 알제리 신도시 개발 등 협력에 관한 의사록을 체결했다. 알제리 정부가 수도 알제시에서 30㎞ 떨어
최근 인도네시아 중부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으로 6천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0년 이후 규모 6이상의 지진이 7차례나 일어났는데, 이것은 독특한 지각 때문이다. 맨틀의 움직임에 따라 판(plate)들이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지진은 특히 태평양 주변을 따라 남ㆍ북미의 서해안부터 알래스카를 거쳐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로 고리모양으로
23일 개장하는 만리포해수욕장. 서해안의 수많은 해수욕장 가운데 '첫 테이프'를 끊는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은 손님맞이 준비로 활기가 넘쳐났다. 이미 청소를 모두 마쳤는지 맑은 바닷물이 철석이는 해변은 물론 길거리와 상점 곳곳이 쓰레기 한 점 없이 말끔했고, 피서객들의 단골 불만 사항인 샤워장과 화장실도 깨끗하게 정돈돼 있었다. 상가번영회는 관리사무소
▲ 22일 충북도청 정원에서 신록과 함께하는 직지팝스 정오 음악회가 열려 직지팝스오케스트라단원들이 시민들에게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한상현 기자
교육인적자원부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하자 교원단체가 통폐합 반대에 나서 향후 추진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전교조 충북지부 등 1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교육연대는 22일 충북도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교육부가 농어촌 학교운영 정상화로 교육의 질적 수준을
서산중학교가 최근 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충남 수학·과학 경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산중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도(1년)·최재욱(1년) 학생이 자연관찰탐구 부문 금상 차지를 비롯해 은상 1명, 동상 3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김만용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작년 겨울방학부터 학교에 나와 스스로 탐구하
▲ 스승의 날을 기념해 22일 충남 새마을 부녀회 주최로 홍성군 홍주문화센터에서 열린 선생님과의 만남의 광장에서 제자들이 스승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홍성=채원상 기자
대전시는 제36회 공예품대전 및 제9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을 심사해 이효진씨의 '전통오합'과 정은주씨의 '악세사리'를 대상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공예품 부문 53종 816점, 관광기념품 부문 67종 1125점 등 총 120종 2041점이 출품됐다. 공예품 부문 금상은 이미희씨의
대전 3·4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입주기업들의 인재경영에 힘을 보태고 나서 눈길을 끈다. 관리공단은 이달부터 입주업체들의 순회강연회 연사지원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연사지원 제도는 입주기업체의 자체교육 중 경제·경영, 인관관계, 의식개혁 분야 등에 대해 강사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시행 초기임에도 불
'도하에서 시드니 한 풀어라!' 한국 복싱의 희망 백종섭(대전체·25)이 도하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백종섭은 지난 21일 울산 경영정보고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년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 최종선발 -60㎏급 결승에서 양종훈(상무)을 3회 기권승으로 물리치고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충남 홍성이 고향인 백종섭은 충남체고와 대전대를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법인 모두베기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 권태성 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지 춘기 고사목 발생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모두베기 방제에 주력한 강릉, 동해, 안동, 영천 등 7개 지역에서 재선충병 피해목 발생이 줄었다. 모두베기 방제법은 지난해 대구와 함양, 진주에서 시범적으로 실시,
1억 6000만원 어치 귀금속에 현금 및 수표 1300만원, 3000만원이 입금된 통장, 각종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 대전·충남 일원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하다 덜미를 잡힌 길모(26)씨의 원룸주택에서 발견된 금품들이다. 작은 원룸에 2억 상당의 금품이 가득했으니 길씨를 붙잡은 경찰은 "방에 들어서자 백화점 같다는 착각
'아프리카의 복병' 토고전 역전승에 이어 '아트사커' 프랑스와 드라마같은 무승부를 기록한 태극전사들이 '2002 4강 신화' 재현에 나선다. 오는 24일 새벽 4시 태극호는 독일 하노버경기장에서 '알프스 전사' 스위스와 G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스위스를 꺾어야 자력으로 16강
대림산업(주)가 청주 강서 1지구에 들어설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로 최저 781만 8000원에서 최고 800만 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대림산업(주)은 △48.21평형(83세대) 789만 원 △48.62평형(90세대) 799만 5000원 △49.57평형(42세대) 782만 2700원 △49.99평형(90세대) 781
수년 전부터 농촌지역 노총각들의 국제 결혼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며느리들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지역 한 시골학교에서 외국인 어머니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열어 지역 교육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학교는 당진 천의초로 지난달 15일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어머니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당진 천의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