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가 공명선거를 위해 잦은 법 개정에 나서고 있지만, 서슬퍼런 공직선거법에도 여전히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개정 여론이 높다. 선거와 관련된 관계 법령도 공직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 국민투표법, 주민투표법,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법 등 워낙 광범위해 후보는 고사하고, 선관위 직원들조차 관련 법령을 모두 숙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상
민주당 대전시당은 20일부터 이달말까지 5·31지방선거 공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원 후보 등이며, 민주당 대전시당 사무처에서 접수받는다. 대전시당은 공직후보공모가 마감된 후 내달 초 공직후보자자격심사위를 열고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가 학교 내에 노인 요양시설과 같은 각종 문화·복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예산처는 16일 전국 시군구 기획예산 담당자들을 초청해 '학교복합시설'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기획처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올해 신·개축되는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학교 내 노인 요양시설, 주차장, 유아보육시설,
이석화 전 청양경찰서장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청양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서장은 "30여 년간의 경찰생활을 통해 4번의 경찰서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조직관리 능력과 위기대처 능력을 배웠다"며 "이런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된 청양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쌀 자조금 제도 도입과 관련,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도입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쌀 자조금 제도의 도입은 쌀값 폭락, 농산물 수입 개방 등 어려움에 직면한 농민들에게 갹출금을 거둔다는 점에서 새로운 갈등만 증폭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사무처장(대행)에 송 붕(47) 총무국장이 15일자로 선임됐다. 송 신임 처장은 배재고, 목원대를 거쳐 충청은행, ㈜원다레이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지방선거일인 오는 5월 31일까지다. 지방선거에 입후보 예정인 김귀태 사무처장은 이날부로 사직 처리됐다. 대전시당은 또 시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유재일 대전대(49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이 오영희 공주시장의 지지자들로 보이는 공주지역 당원들의 탈당원서가 도당에 잇따라 들어오자 발끈하고 나섰다. 충남도당은 16일 성명을 통해 "오영희 공주시장발 탈당원서가 도당 책상에 수북이 쌓이고 있다"며 "오 시장은 공주시민들을 우롱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지난해 수천장의 입당원서를
한나라당을 포함한 야 4당 국회의원 151명은 16일 최연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권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결의안은 최 의원이 본분과 직무를 저버리고 법적·도덕적으로 용납 할 수 없는 성추행을 한 점, 국회 전체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한 점, 해명과정에서 최소한의 상식과 자질을 의심케 한 점등을 들어 최 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
Q. 5·31 지방선거에서 특정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위장 전입하는 사례와 벌칙조항은? A. 5·31 지방선거와 관련, 특별한 인구증가 요인이 없음에도 전입자가 급격히 늘어난 지역과 동일세대나 동일번지에 다수의 전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선관위에서는 위장전입 예방활동과 더불어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전 180일인 지난 해 11월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여야 각 당의 후보 윤곽이 드러나면서 당 내 후보군들 간의 신경전과 비방전 등이 오가는 등 서로 얽히고 설키며 그야말로 '혼전' 양상이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김창수 현 대덕구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원웅 의원간에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 양상이 빚으지며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김 구청장이 재선 의욕을 보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충북도당 사무처장 인선을 둘러싸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형근 전 처장을 후임을 찾지 못해, 한나라당은 당내 분란으로 중앙당으로 전보된 후임 사무처장이 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 당은 5·31 지방선거를 불과 70여 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무처장 인선을 제
국민중심당은 지난 13일 당무회의를 열고, 김낙성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을 확정했다. 15일 국민중심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은 당내인사 6인, 외부인사 3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당내 인사로는 정진석 최고위원, 류근찬 정책위의장, 이신범 서울시당 대표, 안동선 경기도당 대표, 유승규 강원도당 대표, 서종환 특보단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각종 행사에 참석한 유권자들에게 비누를 나눠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A씨를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선거구에서 열린 체육대회와 송년의 밤 행사 등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시장 A씨라고 표기하는 등의 방
열린우리당 소속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위상 지키기에 나섰다. 국회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이 지난 15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공주역(가칭) 신설로 인해 오송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역으로서의 위상에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강력히 시사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충북지역 전체 국회의원
5·31 지방선거일이 7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으나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당초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원종 지사의 3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됐으나,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한나라당 입당으로 여론의 관심은 두 사람 중 누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느냐에 쏠렸었다. 그러나 지난 1월 4일 이 지사가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와 민선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16일 "(차기 총리)청문회 국회가 열리면 (우리)당으로서는 부담이지만 대통령은 원칙을 중시하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총리인선 시기를 지방선거 이전으로 예상했다. 정 의장은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에 참석해 이해찬 전 총리 사퇴와 후임 총리 인선등에 대한견해를 밝혔다. 정 의장은 '
오효진 청원군수가 오는 27일 5·3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군수직을 사퇴한다. 오 군수는 이날 군수직을 조기 사퇴하고, 청주시장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오 군수의 이번 사퇴로 충북도내에서 선거 출마로 조기 사퇴한 청주시장과 군수직을 상실한 단양군수 등 공석 중인 기초단체장은 모두 세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열린우리당 청주시장 후보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 4당이 4월 국회를 앞두고 이해찬 총리의 로비골프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안을 공동발의키로 하고,열린우리당이 최연희 의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한나라당이 몸통'이라며 전면 공세에 나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우리당은 야 4당의 이 총리 관련 국정조사를 '국정 발목잡기'라고 규정하며 강력 비난하고 나서 여야 간 대치 국면도
노무현 대통령이 '3·1절 골프 파문'으로 사퇴한 이해찬 총리의 후임에 어떤 인물을 인선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후임 총리 인선과 관련 구상을 정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사수석실 역시 구체적인 인선작업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노 대통령은 이번 총리 인선이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과 맞물려 있는 만큼
한대수 한나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청주 상당구 북문로에서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송광호 도당 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본부 사무소를 개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개소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외출장을 떠난 것을 제외하곤 지금껏 고향 청주를 떠나 잠을 잔 적이 없었다"며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