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이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상대로 홈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거뒀다.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은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대 3(25대 22, 22대 25, 21대 25, 19대 25)으로 패했다.1세트 선취점을 가져온 인삼공사는 라이트 디우프의 전·후위 가리지 않는 활약을 앞세워 25대 22로 먼저 1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세터 염혜선은 공수를 넘나들며 회심의 1득점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기업은행
한국 프로배구로 11년 만에 돌아온 세계적인 거포 김연경(32·흥국생명)은"이제 흥국생명의 김연경으로 인사하게 됐다"며 "11년 만에 복귀해 많은 팬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대가 크며 팬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김연경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V리그로 돌아온 배경과 각오 등을 담담히 밝혔다.기자회견장에는 조병익 흥국생명 구단주, 김여일 단장, 박미희 감독이 모두 참석해 다시 분홍색 거미군단의 일원이 된 김연경을 따뜻하게 환영했다.김 단장은 등 번호 10번이 박힌 유
한국 여자 배구 간판 김연경(32)이 소속팀 터키 엑자시바시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엑자시바시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상호 합의 과정을 거쳐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구단은 "김연경은 두 차례 터키 슈퍼컵 우승과 한 차례 컵 대회 우승,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챔피언십 동메달(2018년)과 은메달(2019) 획득을 이끄는 등 맹활약했고, 2019-2020시즌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이어 "우리는 (아쉽지만) 월드스타 김연경과 결별하기로 했다"며 "김연경이 건강하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는 서울우리카드위비와 3대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은 류윤식(레프트), 송희채(레프트), 이호건(세터)을 우리카드로 보냈다.우리카드로부터는 황경민(레프트), 노재욱(세터), 김광국(세터), 김시훈(센터)을 받았다.고희진 삼성화재블루팡스 감독은 “전력보강과 장기적 관점에서 선수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이어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환영한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는 그동안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은 FA 자격을 얻은 박상하와 연봉 3억 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박상하는 지난 시즌 블로킹 4위를 기록하는 등 수준급 기량을 선보였다.박상하는 “삼성화재블루팡스에서 선수생활을 지속하고 싶었다”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여자 배구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구단 소속 선수 4명과 모두 계약을 체결했다.21일 KGC에 따르면 재계약을 마친 선수는 국가대표 3인방 한송이(36), 오지영(32), 염혜선(29)과 채선아(28)까지 모두 4명이다.오지영은 총액 2억6000만원(연봉 2억5000만원, 옵션 1000만원), 염혜선 총액 2억5000만원(연봉 2억3000만원, 옵션 2000만원)에 각각 3년 계약이다.한송이는 총액 2억2000만원(연봉 2억원, 옵션 2000만원)에 2년, 채선아는 총액 7000만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GC인삼공사 배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구단 소속 4명 모두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베로 오지영은 연봉 2억 5000만원, 옵션 1000만원을 세터 염혜선은 연봉 2억 3000만원, 옵션 2000만원에 합의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은 3년이다. 센터 한송이는 연봉 2억원, 옵션 2000만원, 레프트 채선아는 연봉 5000만원, 옵션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기간은 한송이 2년, 채선아 1년이다. 구단은 “오지영·염혜선·한송이는 현역 국가대표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팀 내 구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삼성블루팡스 배구단은 제4대 사령탑에 고희진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조건은 구단과 감독의 합의 아래 공개되지 않았다. 고희진 신임 감독은 2003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2016년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삼성화재에서만 V리그 통산 8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구단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은퇴 후 삼성화재블루팡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 두 시즌 간 수석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고희진 신임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솔선수범하고 선수들과 공감하며 팀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
'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귀국했다.터키에 머물던 김연경은 15일 오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되는 탓에 귀국 인터뷰는 생략했다.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인 라이언앳 관계자는 "터키리그가 중단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김연경 선수가 귀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고 3월 21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정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복근 부
우승팀은 정하지 않았지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탄생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오후 한 호텔에서 2019-2020 V리그 시상식을 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를 마치지 못한 채 시즌을 종료한 V리그는 시상식도 조용하게 치른다. 팬은 물론 취재진, 중계방송 없이 시상식을 소화할 계획이다.화려함은 떨어지지만, 트로피의 가치마저 떨어지지 않는다.KOVO는 9일에 정규리그 1위 우리카드(남자부), 현대건설(여자부)과 개인상을 시상한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신인선수상, 베스트7,
회복한 이재영·김희진…김연경만 오면 여자배구대표팀 '완성체'이재영·김희진 부상 후 나란히 70일만에 출전해 승리 일등공신김연경 터키서 2∼3주 재활…대표팀 4월말 소집 앞두고 '청신호'(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만 제 컨디션을 찾으면 여자배구 대표팀은 완성체를 이룬다.올해 1월 태국을 꺾고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데 앞장섰다가 부상으로 신음했던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축 이재영(24·흥국생명)과 김희진(29·IBK기업은행)이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 돌아왔다.각각 오른쪽 무릎(이재영),
남자 프로배구 선두 우리카드가 경자년 둘째 날 거침없이 8연승을 달리고 가장 먼저 승점 50고지를 밟았다.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15 25-12)으로 완파했다.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19일 대한항공을 3-2로 제압한 이래 8경기 내리 승리를 따내며 선두를 질주했다.시즌 18승 6패를 거둔 우리카드는 남자부 7개 팀 중 먼저 승점 50을 획득해 1경기를 덜 치른 2위권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를 8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