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단일화 협의회에 참여했던 충청권 의원들이 신주류측 일부와 개혁당의 '후단협 신당참가 불가'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하며 신당 참가 의사를 분명히 했다.21일 송영진 의원(당진)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발언은 동의할 수 없으며 그동안 정치권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민련에도 입당하는 등 나라를 위해 노력했다"며 "그런 발
월드컵 휘장사업 로비 의혹이 증폭될 조짐을 보이면서 자민련이 사건 추이에 대해 촉각을 세우는 한편 당 내부에서 정치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자민련은 20일 방일을 마치고 귀국한 김종필 총재에게 '공항보고'를 통해 이인제 대행의 건을 가장 먼저 보고하는 등 당의 최대 현안으로 삼을 분위기다. ▶관련기사 5면변웅전 비서실장은 "안타까운 일이며
개혁국민정당이 20일 통합신당론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함에 따라 민주당 내 신주류 중심의 개혁정당이 더욱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이는 개혁당이 민주당 내 신주류가 주도하는 개혁정당에 합류 의사를 이미 시사했고, 결국 개혁당이 신당이 창당됐을 경우 한 축을 이룰 수 있는 세력이기 때문이다.개혁당은 이날 민주당 내 통합론과 관련 "우리가 결성하고자 하는 개혁
내달 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충남 공략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전국 23만여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충남의 선거인단은 9400여명에 불과하지만 대다수의 주자들이 충남을 당권을 거머쥐기 위해 장악해야 할 주요 격전지의 하나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당권 도전에 나선 강재섭·김덕룡·김형오·서청원·이재오·최
민주당 송석찬 의원(유성)을 포함한 행정자치위원들은 20일 "지방공무원 표준정원제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며 "새로운 조정안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행자부에 요구했다.행자위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행정자치 분야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입장을 조율한 후 행자부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행자부는 이달 말께 시행방식과 관련한 새로운 보완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한나라당 당권주자로 나선 서청원(徐淸源) 전 대표는 19일 "현재 우리 나라의 경기가 어렵고 불투명한 것은 반미정서를 등에 업고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외국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제도를 바탕으로 당을 혁신적으로 쇄신해 내년 총선에서는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한나라당 서산·태안지구당(위
자민련 원내총무인 김학원 의원은 미국 및 멕시코 의회제도를 둘러보기 위해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 민주당 함승희 부총무와 함께 20일 출국한다.김 의원은 이번 시찰에서 미국, 멕시코의 선진의회 제도를 시찰하고 아울러 양국 의회 지도자들도 순방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워싱턴 방문 중에 공화당 트렌트 로트 원내총무, 민주당 낸시 펠로시 원내총무 등
정치권이 검찰의 잇단 정치인 소환조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한나라당은 19일 검찰이 박명환 의원을 금품수수 혐의로 소환 조사키로 한 것과 관련 "야당 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고 긴장했다.특히 한나라당은 최근 월드컵 휘장사업과 관련 일부 의원들이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어 이 같은 정치권 사정설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희태 대표도 이
충청권 정계가 내달 26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전당대회, 민주당 신주류의 신당 창당 움직임 등으로 미묘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사정바람까지 겹쳐 여야 정치권은 인위적 물갈이 조짐마저 일고 있다.한나라당은 소위 노무현 대통령과 신주류측의 부산·경남 민심잡기로 영남권 지배력이 약화될 경우 전당대회를 계기로 충청권에서 새로운 교두보를 구축하겠다는 전략
충청권 행정수도 부지 선정을 내년 총선 이후로 계획 중인 정부 입장은 정치적 고려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은 19일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당선되면 1년 이내에 부지를 선정해 수도를 충청권으로 옮긴다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다"며 "그런데 정부는 부지선정은 2004년 총선 이후, 공사착공은 2007년도 대선을 앞두고 시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 의혹과 관련 서울지검에 구속된 이인제 자민련 총재 권한대행의 특보였던 송종환씨의 부인 윤미향씨는 18일 기자회견을 자청, 검찰 수사가 이 대행의 구속을 목적으로 한 정치적 표적수사라고 주장했다.윤씨는 이날 오후 황승연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 형식을 빌어 검찰의 정치적 압력 발언 공개와 함께 송 전 특보의 무고함을
민주당 신주류가 신당추진 모임을 발족하고, '범개혁 신당'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치권의 정계개편이 가시화되고 있다.여기에 한나라당 역시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당내 개혁세력의 이탈 움직임 가능성도 여전히 높아 내년 17대 총선이 보-혁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에 따라 정치권에선 민주당 주도의 정계개편을 전제로 보-혁 구도의 다양한 정계개편의 시나
한나라당 대표 선출을 위한 대전, 충남·북 합동연설회가 내달 17일 열리고 전당대회는 순연돼 내달 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개최된다.한나라당은 당권주자들의 연설회 개최 요청을 받아들여 내달 11일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13일 제주, 부산·울산· 경남 등 7개 권역별로 합동연설회를 갖기로 하는 등 열띤 레이스가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한나라당은 또 선거운
산적한 현안을 두고 열린 5월 임시국회 회기가 3분의 2 이상 지났지만 그간 본회의를 한차례 밖에 못여는 등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더구나 국회일정을 조율하는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3당 총무가 20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 등지로 의회시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나머지 회기 동안도 '개점 휴업' 상태가 될 공산이 커졌
개혁국민정당은 18일 오후 4시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개혁당 김원웅 대표, 유시민 의원, 이병령 유성구청장, 최교진 참여자치 공동의장, 목원대 장수찬 교수, 김서용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개혁신당 창당을 제안하는 국민토론회'를 개최했다.김원웅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제안한 개혁적 통합신당은 국민의 통합이 아닌 의
개혁국민정당은 정당 및 정파를 초월한 범 개혁세력들이 참여하는 단일정당 구성을 위해 국민토론회를 개최한다.개혁당은 18일 오후 4시 대전시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범 개혁세력 단일정당' 추진을 위한 국민토론회를 개최하고 '(가칭)개혁신당 대전시 창당준비위원회' 구성을 제안할 방침이다.이날 토론회에는 유시민 의원과 목원대 장수찬 교수가 발
민주당 송석찬 의원은 16일 지구당 이전 개소식을 갖고 "지난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한 민주당이 신당 문제와 관련해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며 "이 같은 진통은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한번은 겪어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송 의원은 "많은 어려움 속에 서울에서 오늘 신당 관련 모임이 있으며, 이에 반대하는 당내 인사들도 많이
대전·충남 민주당 정치권이 신당론과 관련 친노(親盧)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신당파, 당내 비공식기구를 통해 당 해체 및 개혁 세력과의 연대를 주장하는 신주류파, 당 공식기구를 통한 통합신당파 등으로 세 흐름을 모아가며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친노 그룹 원외 인사 41명은 16일 서울에서 열린 현역의원 워크숍과는 별도로 온양관광호텔에서 워크숍을 갖고
한나라당 당권주자로 나선 최병렬 의원은 15일 대전을 방문해 당 소속 대전시의원, 지역 상공인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정치권과 당 개혁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최 후보는 간담회에서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나라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늘고, 야당이 야당다운 역할을 하지 못하는 데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하루빨리 당을
16일 오후 서울 서초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민주당 신당 창당 관련 워크숍에 대전·충남 의원 중 외유 중인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을 제외한 의원 3명이 각기 다른 이유로 참석하겠다고 밝혀 이들의 발언수위가 주목된다.당 대변인이며 '발전적 해체론 23인' 중 한명인 문석호 의원(서산·태안)은 15일 "당연히 참석할 것이다. 신당 창당은 시대적 요청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