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이상민 의원 등 참여 잇따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으로부터 시작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릴레이 챌린지에 충청권 총선 출마자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최 의원은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같은 당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 상당) 등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상당구 공천이 확정됐다.
정 의원은 이날 불체포 특권 포기 릴레이 챌린지 ‘저부터 내려놓겠습니다’란 내용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찍은 인증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정 의원은 총선 출마자인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과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 김진모(청주 서원구) 출마자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이중 이상민 의원이 지난 23일 불체포 특권 포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의원은 “동료 의원들도 국민의힘 정치개혁의 각오와 약속을 소개하기 위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 챌린지에 함께 해 줬으면 좋겠다”며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이 챌린지에 지목된 이들은 48시간 안에 불체포 특권 포기 챌린지 문장과 소감을 종이에 적고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린 뒤 동참할 3명 이상을 지목하면 된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는 한동훈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한 다섯 가지 정치개혁 공약 중 하나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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