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한국축구의 새로운 성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29일 천안에서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현장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 45만 1693㎡ 터에 조성된다. 현재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파주NFC보다 4배 정도 넓다. 이 센터 안에는 국가대표팀 전용훈련시설인 소형 스타디움(1000석)과 천연구장 6면 등이 조성된다.축구박물관과 숙소(90실), 기념품 판매점, 사무공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더비(Derby)는 스포츠에서 지역 간 라이벌전을 뜻한다. 특히 축구에서 많이 쓰이며 최근에는 지역 외 다양한 요소의 라이벌전도 더비로 표현된다.세계적으로 유명한 더비는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버풀FC의 노스웨스트 더비 등이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더비가 있다. 1929년부터 1945년까지 이어진 경평대항축구전은 당시의 시대상황이 더해지며 최고의 흥행경기였다. 강릉중앙고와 강릉제일고의 경기인 강릉 단오축구정기전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23시즌 K2리그에 진출하는 천안시축구단이 최근 전문 피지컬 코치 세르지오 투파(52·이하 세르지오·사진)를 영입했다.천안시축구단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된 세르지오 코치는 총 경력 25년의 베테랑 피지컬 코치이다.그는 브라질 다수의 팀은 물론 국내에서도 광주FC, 부산 아이파크 피지컬 코치를 거치며, K리그 선수들에도 익숙한 전문 피지컬 코치라고 한다.세르지오 영입으로 천안시축구단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선수단 컨디션 관리, 부상 방지 및 재활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됐다. 선수단 관리 시스템에 보다 전문성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 예산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내년 1월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이 창단하게 된다.청주시의회는 31일 제6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프로축구 2부(K-2) 리그팀 창단지원비 20억원(도비 10억원 포함)이 담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앞서 충북도의회는 2월 프로축구 창단 지원금 10억원을 통과시켰다.프로축구단 창단의 최종 열쇠를 쥐고 있던 청주시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되며 충북청주FC 창단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K3리그에 참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충남 아산 FC가 2022시즌 홈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 맞이에 나선다.충남 아산 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 아산)은 오는 4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하나원 큐 K리그2 2022’ 8라운드이자 올 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충남 아산은 홈 개막전에 맞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 팬들의 부담을 덜고자 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4월 3일 홈 개막전만 해당하며 일반석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다니엘 포파(Daniel Iliuta Popa·이하 포파·사진)를 영입했다.포파는 2012년 루마니아 3부리그 팀인 FCM 트르고비슈테(Targoviste)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두 시즌동안 55경기에 출전해 20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2014년 루마니아 리가 II의 AFC 킨디아(Chindia)로 이적했다.킨디아 이적 후에도 31경기 16득점을 올리며 기량을 인정받은 포파는 리가 II 최고의 공격수로 급부상했다.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루마니아 U-21 대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FA컵 2라운드에서 K3리그의 화성FC에 패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에서 하나시티즌은 화성FC와의 승부차기 끝에 3-4로 아쉽게 패했다.경기를 주도한 하나시티즌은 경기 내내 화성FC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화성FC 역시 득점을 시도했으나 하나시티즌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화성FC는 상위리그 팀인 대전을 맞아 전반 초반 수 차례 위기를 맞는 등 고전하기도 했다.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까지 총 120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이 7부 능선을 넘었다.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충북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금 10억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2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3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원안대로 가결됐다.충북도와 함께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에 나설 계획인 청주시는 1차 추경에 10억원의 지원금을 포함시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청주시가 지원을 확정하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시의회는 다음달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졸레 골키퍼 코치와 김경량 코치를 선임해 2022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17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지난달 1차 전지훈련에 앞서 김종영 수석코치와 진경선 코치를 선임했다.이번에 선임된 마케도니아 출신의 졸레 코치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마케도니아 1부 세멘타르니카 55 골키퍼 코치와 마케도니아 청소년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를 겸임했다.2008년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골키퍼 코치로 K리그에 입문했다.이후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GK코치, FC서울 유소년 GK코치 등을 역임한 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K3리그에서의 마지막인 2022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새 유니폼은 축구단의 팀컬러인 하늘색(홈)과 화이트(어웨이)를 활용했다. 각 유니폼의 상·하의를 교차 착용할 수 있게 제작해 다양함을 더했다고 한다.엠블럼 교체를 앞두고 15년간의 역사가 담긴 엠블럼의 아웃라인을 패턴화했으며 상승곡선을 넣어 2023년 K리그 참가에 대한 기대감과 상승을 표현했다.GK 유니폼 또한, 엠블럼을 분할해 곡선을 패턴화했고 낮의 하늘인 하늘색과 대비되는 밤 하늘과 노을을 의미하는 주황색이 들어갔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창단 25주년 역사와 K리그1 승격 의지를 담은 2022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홈 유니폼은 하나금융그룹의 고유색인 하나그린과 대전시티즌의 상징색인 자주색을 활용해 디자인됐다.전면 중앙에 있는 스트라이프 무늬 25개는 대전시티즌부터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어지는 25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목 전면에는 V를 형상화해 승리와 우승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다.원정 유니폼은 밝은 화이트 컬러로 양 어깨에 전투사의 갑옷을 형상화했다.골키퍼 홈 유니폼은 구단 고유 상징색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적극적으로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지난 한 주 동안 11명의 선수가 영입됐다.하나시티즌은 제주유나이티드와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수 권한진, 미드필더 김영욱, 골키퍼 이창근을 영입하며 전방위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신인 유망주도 대거 영입했다.바로 김태현, 배서준, 이선호, 이한빈, 박태건, 배준호, 이은재, 양지훈이다.하나시티즌은 2022시즌부터 B팀을 운영하며 준프로리그인 K4 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젊은 유망주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구단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예년보다 이른 개막이 예상되는 만큼 2022시즌을 준비하는 각 팀의 발걸음도 바빠졌다.또 개막을 앞둔 K리그의 제도와 규정에도 다양한 변화들이 예정돼 있다.2022시즌부터 K리그에 적용되는 새로운 제도들을 짚어본다.◆승강팀 수 확대, ‘1팀(자동 승강) + 2팀(승강 PO)’승강팀 수가 기존의 ‘1+1’에서 이번 시즌부터 ‘1+2’로 늘어난다. K리그1 12위팀과 K리그2 1위팀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것은 기존과 같고,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팀이 기존 1팀에서 올 시즌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198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였던 최순호와 2002년 월드컵의 영웅 이운재를 배출했던 청주의 엘리트 축구 선수 육성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 지역 내 학생 축구선수 부모들은 아이들이 축구를 잘하면 오히려 생이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28일 지역 축구계에 따르면 현재 청주 지역 엘리트 축구팀은 덕성초, 대성중, 대성고, 청주대만 남았다. 충북대 축구부는 일찌감치 해체됐고, 운호중 축구부도 2018년 해체됐다. 청남초 축구부는 선수가 10명이라 엔트리도 채우지 못하고 있고, 운호고는 고등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21년 제2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2일 하나시티즌과 강원의 승강플레이오프(이하 승강PO) 2차전서 발생한 ‘볼보이 경기 지연’과 ‘물병 투척’ 사태를 심의한다.홈팀 강원이 산하 유소년클럽 선수로 이뤄진 볼보이를 활용해 하나시티즌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는 논란과 이에 분개한 대전 원정팬들이 경기장에 물병을 투척한 것에 대해 진상을 살피고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같은날 하나시티즌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1부 승격에 실패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번 겨울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강화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하나시티즌은 지난 12일 강원FC와의 승강플레이오프(이하 승강PO) 2차전에서 1-4로 패하며 1부 리그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지난 8일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사실상 승격 9부 능선을 넘었지만 2차전에서 크게 지며 합계 점수에서 강원에 밀린 것이다.7년 만에 찾아온 1부 승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하나시티즌, 내년 재도전을 위해선 올 시즌 노출한 약점을 보완하는 전력 강화가 요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승강플레이오프(이하 승강PO) 2차전에서 강원FC에 4-1으로 패하며 K리그1 승격이 좌절됐다.1차전 홈경기 승리로 1부 리그 승격에 한걸음 다가섰지만, 이번 원정 2차전 패배로 최종승점 합계에서 강원에게 밀린 것이다.2차전에서 필히 승리해야 강등을 면할 수 있는 강원은 경기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로 공격을 퍼부었다.강원이 강력한 공격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승강PO 2차전의 선제골은 하나시티즌에서 나왔다.전반 16분 하나시티즌 이종현이 도쿄대첩의 이민성 감독의 골을 연상하게 하는 강력한 오른발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승강플레이오프(이하 승강PO) 1차전에서 강원FC을 완파하며 K리그1 승격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1차전에서 하나시티즌은 이현식의 결승골로 승리를 장식했다.하나시티즌은 초반부터 수차례 위협적인 공격으로 강원을 압박했다.전반 14분과 18분 각각 서영재와 원기종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이어 25분 파투와 서영재, 이지솔의 연속 슈팅, 34분 이지솔의 중거리 슈팅이 있었으나 모두 아슬아슬하게 골망을 벗어났다.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전반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7년 만에 찾아온 1부리그 승격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하나시티즌은 8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승강플레이오프(이하 승강PO) 1차전을 치른다. 승강PO는 ‘K리그1’ 11위팀과 ‘K리그2’ 2위팀이 다음 시즌 1부리그 합류 티켓을 놓고 벌이는 데스매치다. 하나시티즌은 2015년 전신인 대전시티즌이 1부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된 이후 현재까지 한 차례도 1부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인수로 기업구단으로 변모한 지난 시즌에도 최종 4위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창단 첫 통합우승을 눈앞에 놓고 아쉽게 분패했다.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2021 K3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여 만에 두 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지난 24일 김포 원정경기 1차전에서 1-0으로 패배한 천안은 결국 1,2차전 합계 점수 3대 2로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올 시즌 K3 정규리그 첫 정상에 오른 천안은 1차전 패배로 이날 반드시 1골 이상 차이로 이겨야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천안은 이날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