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서 화성FC와 승부차기 접전… 3-4로 아쉬운 패배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국 축구 3부리그 격인 K3리그의 화성FC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사진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화성FC의 경기 장면. 2022.3.9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국 축구 3부리그 격인 K3리그의 화성FC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사진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화성FC의 경기 장면. 2022.3.9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FA컵 2라운드에서 K3리그의 화성FC에 패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에서 하나시티즌은 화성FC와의 승부차기 끝에 3-4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를 주도한 하나시티즌은 경기 내내 화성FC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화성FC 역시 득점을 시도했으나 하나시티즌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화성FC는 상위리그 팀인 대전을 맞아 전반 초반 수 차례 위기를 맞는 등 고전하기도 했다.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까지 총 120분 동안의 경기에도 양팀은 득점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화성FC는 1명의 키커가, 대전은 2명의 키커가 실축한 가운데 화성FC의 마지막 키커인 김경민이 골을 성공시키며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하나시티즌은 2라운드에서 이변의 희생양으로 FA컵 3라운드 진출에 탈락했다. 최정우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