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기업의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의 따뜻한 천사가 됐다.22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중구 지역 100명의 독거노인과 함께한 SK이노베이션 SK1004봉사단(이하 SK1004단)의 2023년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 봉사활동이 성료했다.‘행복나눔 사랑잇기’ 봉사는 SK1004단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안전망(Safety-Net) 역할을 맡아 왔다.대전시노인복지관을 통해 2017년부터 꾸준
계룡시 이동세탁봉사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자원봉사 부분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은 2023년 11월 23일 서울 가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봉사단장(강미나)이 수상할 예정이다.이동세탁봉사단은 2014년 11월 창단된 이래 9년이란 기간 동안 우리지역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매월 2~3회씩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이불 및 카펫 등을 세탁해 드리고 있는데 현재까지 917회에 걸쳐
[아동-홀몸어르신, 정원으로 ‘마음 이음’]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은 11일 당진시복지재단 사회복지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아동-홀몸어르신간 세대간 공감교류를 위한 심리정서 치유활동 지원사업 ‘이음정원 프로젝트’의 종강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이음정원 프로젝트’는 당진시 지역 내 초등학생 아동과 홀몸어르신 간 미니정원 가꾸기 활동을 매개로 세대간 통합 증대와 상호 정서지지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아동-홀몸어르신간 짝꿍 정하기, 릴레이 정원가꾸기를 위한 기초 원예교육 및 미니정원 모종 심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완성된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자문위원회(이사장 김창섭·자문위원장 한종용외 20명)는 21일 좋은이웃센터에 십시일반으로 모은 개별후원금을 전달했다. 좋은이웃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사색의 염소화가, 유관순열사 표준영정작가로 알려진 윤여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가 화업 49년을 돌아보며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규모 회고전을 연다.대전시 문화상 수상과 화집출판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되며 특히 이번 회고전은 년도 별 대표작을 중심으로 49년 화인의 삶을 성찰하고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윤여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는 1980년 ‘사색하는 세 마리의 소’를 그려 국전에서 첫 특선, 이후 ‘염소와 소’ 작품으로 4차례 특선을 받아 국전초대작가가 됐다.1981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한일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20여 년 동안 사랑의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다.한일중은 2004년 4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2008년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 한일봉사단을 조직했다. 2013년에는 예그리나 한일봉사단으로 동아리명을 변경하고 분기별 1회 이상 △노인정 방문 봉사 △문화재 보호 활동, 환경정화활동 △독거 노인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과 지켜야 할 곳에 작은 손길을 보탬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지역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위해 마련한 2023 논산시청소년 송년페스티벌이 18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희망의 꿈과 젊음의 열기로 가득채우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추위속에서도 5000여 명의 젊은 세대들이 관람석이 부족할 정도로 행사장을 가득채워 꿈과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다.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이 주최,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송년페스티벌은 ‘청소년을 행복하게, 논산의 미래는 청소년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천명의 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최근 시립미술관에서 전국 미술계 전문가 5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수 미술관 건립 관련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고 이종수 선생의 작품 세계와 작가 정신을 기리고 대전의 문화 지형도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이종수 미술관 건립 및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이날 권미옥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황지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 관장, 서주영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학예과장,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참석했다.이들은 미술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 7일 막을 올린 대전시립미술관의 ‘미래저편에: 대전1993/ 2023’ 전시가 활발한 진행 중에 있다.전시장 내 뿐만 아니라 야외무대를 활용한 설치 작품으로도 시각적 새로움을 선사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설치하고 선보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대전시립미술관은 전시 복원과 더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체험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감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퇴근 후 직장인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9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큐레이터 투어와 3050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한 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진행한 인재양성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2023 아이리더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후원자와 장학생들의 가교 역할을 한 이번 행사는 후원자들에게는 기쁨과 보람을, 장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격려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17일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아이리더의 날’은 인재 양성 장학생과 가족, 후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후원자들은 아이리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태블릿PC를, 장학생들은 후원자들에게 아이리더 나무 화분을 전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평균 연령 79세 어르신들이 8개월간의 연극 준비를 마치고 무대에 올랐다.빨간 목도리에 선글라스를 쓴 배역, 교복에 검은 머리를 양 갈래로 딴 배역, 중절모를 쓰고 춤을 추는 배역 등 총 20명의 어르신이 85평 면적의 적잖은 공연장에서 연극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19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 공연장에서 연극반 어르신들의 발표회가 진행됐다.고령층으로 구성된 연극반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문
존재의 아름다움… 충남무형문화재를 그리다한국 무속은 선굿과 앉은굿의 전통이 양립하고 있는데 선굿은 무당이 춤과 노래로서 신명이 나고 엑스타시를 수반하여 신령과 단골의 문제를 풀어주는 일반적인 무당굿을 말한다.이에 반해 앉은굿은 경객(經客) 또는 판수가 굿당에 앉아서 북과 꽹과리를 두드리면서 독경(讀經)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충남은 다른 지역과 달리 앉은굿의 전통이 우세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용구 법사의 굿은 충청지역에서 행하는 전형적인 앉은굿의 형태를 보인다.이용구 법사는 김연태-이은학-최인현·이존길 등으로 계승되는 공주지역 옛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숨은보석찾기 선발 후 승현이는 어깨에 놓여있던 무거운 짐이 한결 가벼워졌다.공부를 하며 적지 않게 들어가는 문제집 구입비, 스터디 카페 이용료 등 부모님의 지원 없이 해결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서다.그동안 승현이는 공부를 위해 사고 싶은 교재도 많았고, 스터디카페에서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이를 어머니께 맘 편히 말할 수 없었다.기초생활수급자로 자신을 포함한 네 명의 자녀를 키워야 하는 어머니에게 교재비를 비롯한 부대비용은 경제적 부담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특히 주말에 들어가는 스터디 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충남 서해안의 ‘명품 수산물’만 엄선한 수산물 브랜드가 대전에 총집합한다.충청남도와 (재)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충남 어물전 대축제’가 오는 24~26일 대전 서대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축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고물가로 시름하는 서민들의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했다.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충남의 수산물 중에서도 도내 각 시·군이 엄선한 최고의 ‘명품’ 수산물을 충청권 내륙지역(대전·세종·충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 9회 대전국제아트쇼'가 16일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아트쇼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12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대전미술과 해외 미술의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이 행사는 K-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조망하는 중요한 장이다.국내, 외의 유명한 작가들이 참여해 펼쳐지는 이번 아트쇼는 국가 간의 문화 소통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대전 미술시장의 자생적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특히 올해 아트쇼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관람객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자연을 통해 더 풍부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그림을 꾸준히 그려갈 생각입니다.”16일 충청투데이는 대전국제아트쇼에 참가한 베트남의 국민 화가 반두옹탄을 만났다.아시아의 재능 있는 여성 예술가 중 한 명인 반두옹탄은 아시아와 유럽 스타일의 조화를 통해 본인만의 작품 세계를 확립해 꾸준한 전시 활동을 펼쳐왔다.이전 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의 전시회 이후 한국에서의 전시는 공식적으로 대전국제아트쇼가 처음이다.이에 이번 전시를 통해 총 21점의 작품을 선보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친구 별거 있냐? 싸우다가 웃다가 그렇게 서로 의지하고 어울려 살면 그게 친구지” 음성군 설성극단 배우들의 실버연극에 나오는 대사의 일부분이다.음성군은 생극면 소극장 ‘하다’에서 잊혀져 가는 그 시절 추억 속 친구와의 묘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두 여자 이야기’ 연극 공연이 펼쳐졌다고 16일 밝혔다.연극 ‘두 여자 이야기’는 지난해에 이어 실버연극 설성극단의 두 번째 작품이다. 실버연극 설성극단은 지난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위해 지역의 60대부터 80대 노년층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와 정치권이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치의학을 내세우자 상대적으로 관련 인재 양성 기반이 미흡한 충청권에선 각종 우려가 제기된다.그 중 하나는 전폭적인 지원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인데, 대전에선 이에 대응해 충남대가 첨단산업 융합과 디지털을 키워드로 치과대학 신설에 발벗고 나섰다.15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대전특화 첨단융합 디지털 치과대학’을 설립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보운캠퍼스 내 5000여㎡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치과대학을 세우고 인근 충남대병원과도 연계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정부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공연 취소사태로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 간 책임전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관별 보완점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은다.‘네 탓 공방’을 벌일 때가 아닌 대전시는 협상계약 강화, 대전예당은 내부 재정비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전문가들은 먼저 대전시가 이와 같은 예술분야 사업의 공개입찰에 대해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개 입찰의 과정만 거쳐서는 전문성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입찰 조건을 더욱 명확히 제시했어야 했다"며 "특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