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1004봉사단
대전노인복지관 통해 봉사활동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기업의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의 따뜻한 천사가 됐다.
22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중구 지역 100명의 독거노인과 함께한 SK이노베이션 SK1004봉사단(이하 SK1004단)의 2023년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 봉사활동이 성료했다.
‘행복나눔 사랑잇기’ 봉사는 SK1004단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안전망(Safety-Net) 역할을 맡아 왔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을 통해 2017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잠시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봉사로 진행됐다.
△방충망 수리, 청소, 말벗 서비스 등 재가봉사 △무인계산대 이용 방법, 디지털 기기 활용법, 유통/소비기한 제도 안내 등 교육봉사 △후원 물품 전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봉사가 총 12회에 걸쳐 이뤄져 어르신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SK1004단 소속 봉사자는 “솔직히 처음 가정을 방문할 때는 걱정도 되고 어색한 마음도 있었다”며 “어르신께서 손님이 찾아온 것이 오랜만이라고 반가워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함께 오히려 내 마음이 힐링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2006년에 개관해 △노년 사회화 교육 서비스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서비스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등 종합적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1월 1일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위·수탁 운영 중이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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