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9일 광주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가 올해의 축제리더상(헤리티지 관광활성화 부문)을, ‘2023 부여 문화재 야행’이 야간형 축제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특히 부여 문화재 야행은 올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금년도에는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행사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켰고 지역상권 및 지역단체 등이 활발히 참여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만족하는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취약계층 지원과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대전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이 공감대를 형성했다.10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은 문화복지 실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사회서비스 및 선진 복합문화 확산 △복합문화공간을 통한 문화복지 취약 대상 돌봄서비스 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약속했다.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문화복지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확대를 기대한다”며 “시민을 위한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 정말 멋져요작년 10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70대 중반의 어머니는 대전에서 혼자 살고 계신다.올해 3월에 건강검진을 받으셨고,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인근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대학병원의 담당 의사는 정밀검사 결과를 보고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니 정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의사: "정밀 초음파 검사를 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3주 뒤에 초음파 검사가 가능합니다."어머니: "좀 더 일찍 검사 일자 잡아주면 안 돼요? 그때까지 어떻게 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어렸을 때부터 가졌던 기차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승현이는 ‘철도차량 엔지니어’라는 명확한 꿈을 설정했다.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선 공부를 열심히 해 좋은 대학에 입학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이는 승현이에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으로 학원을 다닐 수 없었기 때문에 승현이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학교 수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집중했고 그날 배운 것을 매일 복습하며 내 것으로 만들었다.방학이 돼 친구들이 학원에서 다음 학기 수업 내용을 미
존재의 아름다움… 충남무형문화재를 그리다청양의 하동정씨 종가에서 전수되고 있는 청양구기자주는 양질의 쌀과 구기자를 주원료로 구기자 뿌리, 잎, 줄기, 두충등을 첨가하여 전래의 비법으로 빚어지는 술로써 150여년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구기자는 정력증강, 성인병치료, 시력보호, 피부미용, 정신집중력 향상, 청결작용 등 그 효능이 인정되어 한방의 필수 약제일뿐만 아니라 현재는 드링크재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음주자들이 복용하는 경우 지방간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이처럼 효능이 우수한 구기자를 이용해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이 개관 20주년 기념 오페라 공연을 하루 앞두고 취소하며 관객과의 신뢰가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해당 공연은 올 초부터 예매를 시작했는데 1년 가까이 공연을 기다렸던 티켓 예매자들은 황당함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끼고 있다.앞서 대전예당의 자체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은 지난 1월 10일 유료회원 티켓 선예매로 티켓을 오픈해 공연 전날인 7일까지 총 1585명의 관객이 예매하고, 방문할 예정이었다.본보가 월별 티켓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 직장인 A(30) 씨는 며칠째 밤낮으로 끊이지 않는 기침 때문에 걱정이 많다. 추워진 날씨 때문에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했지만, 기침 증상이 10일이 넘어가자 결국 병원을 찾았고, 급성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겨울이 다가오면서 급격하게 내려간 기온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기침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급성 기관지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계속되는 기침, 감기와 기관지염의 차이점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등에 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사랑니는 입 안에서 가장 안쪽, 제2대구치(두 번째 큰 어금니) 뒤에 나는 치아다. 우리나라에선 사랑할 만한 나이에 나오는 치아라 해서 사랑니라고 부르지만 , 서양에선 사랑니가 나올 때쯤이면 지식을 깨우친다 하여 ’wisdom tooth’라고 부른다 . 이처럼 사랑니는 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나며, 전혀 없는 경우부터 4개를 모두 갖고 있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오민석 선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사랑니에 대해 알아본다.◆인류 진화의 산물, 사랑니사랑니는 왜 나는 걸까. 사랑니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1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8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 월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 신입회원 위촉장 수여, 제안사항, 경과보고 및 대협위원 행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외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이번 월례회에서는 '대외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하는 충청투데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가입자 증진 방안'에 대한 제안사항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대협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민들레로타리클럽은 8일 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장수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촬영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장수 사진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생전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추진됐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번 대전예술의전당 공연 취소 사태로 무대제작사 선정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공연 무대제작이라는 문화예술분야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공개입찰과정의 선정방식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제작 오페라 베르디 ‘운명의 힘’ 공연의 무대 제작사 선정은 지난 9월 대전시 용역입찰 공고를 통해 긴급으로 착수됐다.개찰 당시 총 11곳의 제작업체가 응모했는데 1순위 업체가 부적격처리 되며 후순위 업체인 현재 제작사가 자동 입찰됐다.대전예당은 이번 제작사의 과업 불이행 사태로 인해 당시 응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 제작오페라가 공연 하루 전 갑작스럽게 취소되며 1500여명의 예매자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무대 세트 제작업체가 공연 전날까지도 납기일을 맞추지 못한 이유에서인데 향후 제작업체 선정과정의 후폭풍이 예상된다.대전예당은 자체제작 오페라 베르디 ‘운명의 힘’ 공연을 하루 앞둔 7일 돌연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공연 전날까지도 무대 세트가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것.당초 8~11일 무대가 예정된 이번 공연은 총 6억 5000만원의 시비가 투입, 250여명의 출연진들이 참여할 계획이었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8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인근에서 지역사회서비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는 5개 자치구 소속 지역사회서비스사업(△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담당 공무원 40명이 참여했다.담당자간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관련 정보를 공유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또 △감정 오일 테라피 △나만의 커피 찾기 △숲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미술의 미래는 특히 청년들에게 달려있어요. 신인 작가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 공간이 더 많이 마련돼야 합니다."충청투데이는 7일 ‘2023 청년 작가 기수전’이 한창 진행 중인 오원화랑에서 김진원 대표를 만났다.그는 ‘청년 작가 기수전’은 매년 꾸준히 이어졌지만 작년 한 번은 지원금 등의 문제로 전시가 이뤄지지 못해 이번 전시 준비에 더 공을 많이 들였다고 설명했다.대전 오원화랑은 대전 최초의 화랑이며, 김진원 대표는 1975년 중구 대흥동에 화랑이 개관된 이래 꾸준히 청년, 신인 작가들을
㈔중고제판소리보존회가 지난달 15일 서산 해미읍성 잔디광장에서 ‘제2회 중고제’를 열었다.중고제는 동편제, 서편제와 더불어 우리나라 판소리 3대 유파로 충청도와 경기남부지역에서 성행한 판소리의 중요한 원류다. 즉흥성이 강하며 책을 읽듯이 덤덤한 맛으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이날 공연에는 이애리, 여초롱, 서산 어린이 가야금 연주단 등의 출연진들이 참여해 고전의 향기 가득한 중고제의 향연을 선보였다. 그동안 보존회는 잊혀져가는 중고제 판소리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공주시 중학동(동장 김명구)은 ‘3미 프로젝트(기부미(味),나누미(味),깔끄미(美))’ 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지난 3일 특수임무고마봉사단(회장 박형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매달 진행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이번에는 관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회원 15명은 거실과 주방, 방의 낡은 벽지를 새롭게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했으며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대청소까지 모두 마쳤다.또한,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업자의 재능기부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사전 운영해 변기와 세면대 교체 등 화장실 전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제 20회 연산오계문화제가 최근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지산농원에서 이상구 논산시의회 부의장과 김종욱.허명숙 시의원, 오정근 논산시향토문화연구회장등 시민과 참례객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눈길을 끌었다.‘생명사랑 아름다운 민속’을 주제로 2003년부터 매년 열려온 연산오계문화제는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인 수혼제를 재현하는 국내 유일의 축제로 꼽힌다수혼제는 사람을 위해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고 천도하기 위해 선조들이 지내온 민속으로,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연산오유공위령제를 자연유산 관련 민속행사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를 오는 11일과 12일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와 통합 운영된다.11일 11시에 개막해 라인댄스, 색소폰, 성악 등의 공연과 애플 락 페스티벌, 조영남, 이은하, 코요테 등 출연진의 ‘가을밤 애플 콘서트’가 펼쳐진다.12일에는 이민정, 국악단, 해외 예술단의 글로벌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예산사과 재배 100주년을 기념해 예산황토사과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운영된다.사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의 국제성 발신과 동시대 아젠다 선도를 통해 엑스포 정신을 실현할 대전시립미술관의 세계유명미술특별전 ‘미래저편에: 대전1993/2023’이 개막했다.세계유명미술특별전은 급변하는 국내외 현대미술 지형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며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입지를 확장해왔다.올해는 대전엑스포 30주년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93 대전엑스포 개최기념전’을 30년 만에 복원했다.대전시립미술관, 충청투데이, 대전MBC는 6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미래저편에: 대전1993/2023’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이 가을색으로 물든 도심 곳곳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6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와 상진리 관문에서 시내를 관통하는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화분 및 노원 그리고 단양IC, 북단양IC 등에 국화 10여 만 본을 식재해 국화 내음 가득한 관광객 포토존으로 조성했다.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국화로 한땀한땀 수놓은 꽃 드레스, 하프 꽃 조형물, 아치형 국화작품, 다륜대작 등의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