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주혜진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대전의 시민이자 연구원으로서 대전이 ‘노잼도시’가 된 이유를 분석해 출판했다.주혜진 작가가 출판한 ‘대전은 왜 노잼도시가 되었나(성심당의 도시, 대전이 만들어진 이유)’는 ‘성심당 갈 때 한 번 들를게’의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지금은 지방 (소멸) 시대’, ‘사람들은 검색창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언제부터 대전은 노잼도시였나’, ‘여기는 왜 힙하지 않은가’, ‘있습니까, 나만의 도시를 만드는 방법?’의 순으로 내용을 풀어나가 지루할 틈 없이 시선을 끈다.모두가 대전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하던 중학생에게 최근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학생이 재학 중인 서산 명지중학교가 나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달 명지중학교에서 교육복지사로 근무 중인 김향미 씨는 이 학생의 담임교사로부터 가정 방문 얘기를 들었다. 담임교사에 따르면 이 학생 집에 방문해 보니 나이 든 할머니를 대신해 해당 학생이 손빨래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수북이 쌓인 옷 가지를 직접 손으로 빨고 있는 학생을 보며 애절한 마음이 들었다는 그는 김 씨에게 상담을 요청, 좋은이웃들사업을 통하면 학생에게 세탁기를 사 줄 수 있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대전세종 청소년적십자 (RCY)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청소년들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해 봉사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RCY 명예회장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위촉식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2024년 적십자 희망나눔 성금 전달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동참했다.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은 위촉식에서 “코로나 이후 급격히 위축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및 각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공동 제작 국악 뮤지컬 ‘신비한 가 (家)’가 일본 현지 진출을 노린다.칼국수와 가택 신앙을 소재로 대중성,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연극 ‘신비한 요리집: 백년국수’를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신비한 가 (家)’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이하 예경) 주최 ‘2023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에 13~15일 일본 도쿄 ‘아임어쇼 (I'M A SHOW)’ 극장 쇼케이스 및 일본 현지 프로듀서 교류협력 네트워킹에 참가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예경에서 한국 창작 뮤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한일중학교가 오는 15일 한일 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를 개최한다.한일중 전교생은 음악 교과 시간과 동아리 시간 및 방과후 수업 시간에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새로운 악기를 익히며 감성을 채우는 시간을 보내왔다.이에 학생들은 1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일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행사를 마련하고 학부모와 군민들을 초대해 음악회를 연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음악회는 깊어 가는 겨울밤에 칼림바의 맑고 고운 소리, 오카리나의 상큼한 멜로디, 우쿨렐레의 신나는 화음, 기타, 바이올린, 첼로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한울이엔텍㈜ 추한규 대표가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추한규 대표는 “지역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후원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울이엔텍㈜은 종천농공단지 입주업체로서 수처리 제품 제작, 하·폐수 처리시설 설계 시공, 운영관리 전문업체로,지역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지역 정신재활시설 한빛둥지는 대전보건대 방사선과 의과학대학과와 대한방사선사협회 대전시회에서 시설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해 오던 물품 후원과 청소, 프로그램 함께하기 등 프로그램과 함께 특별히 대전보건대학교 방사선과의과학대학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일환으로 초음파 검사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방사선과 교수 7명과 협회 회원 8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9~10일 양일 간 한빛둥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를 펼쳤다.이들은 초음파 검사, 시설 청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추진한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이 올해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를 차지했다.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23년 천안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투표는 ‘2023년 주요 정책 사업’ 30개 중 1인이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5911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다.투표 결과 ‘최초 야간개방,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이 1위로 선정됐다. 시는 독립기념관 광장과 단풍나무길(3.2km)에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과 만나 노래로 만들어졌다.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국악놀이터 The채움(대표 이상진)이 주관하는 충북형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다시 봄’이다.충북 지역에서 오랜시간을 활동해 온 어르신들을 만나 그들의 삶 속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고 어르신들이 직접 시니어 작사가로서 음악창작의 주체가 되는 사업이다.다시봄은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시니어작사가 10명을 선발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창작활동을 수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축제관광재단은 ‘2023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희망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영동축제관광재단과 대한가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희망 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이번 콘서트는 ▲송대관 ▲정훈희 ▲박상민 ▲서지오 ▲양지원이 출연하며, MC김재롱이 진행을 맡는다.관람은 누구나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한다.김영민 축제관광재단 팀장은 “희망콘서트는 상대적으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좋은이웃센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송년회 행사에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자리를 빛내며 의미를 더했다.행사장에는 유상란 좋은이웃센터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장애인들과 직원 및 대전시자원봉사센터 한종용 자문위원장, 김성복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사 정상, 광대세상 홍종용 배우의 마술과 음악공연으로 진행됐다.대전시자원봉사센터 김성복 고문의 노래와 마술사 정상의 마술로 회원들은 즐거워했고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좋은이웃센터는 겨울이불 등을 기부받았다.한종용 대전시자원봉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의 ‘후원자의 날’ 행사가 성료됐다.8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1부는 지정·매칭기부금 후원기업과 크라우드 펀딩 및 소액기부 후원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계룡산업을 비롯한 10개 기관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2부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이며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인 최나경 씨와 지역예술단체 w앙상블이 출연하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가 진행돼 후원자들에게 문화향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충남 서산시가 7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가졌다.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 의장, 성우종 회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모금의 열기를 더했다.이 같은 응원에 이날 HD현대오일뱅크㈜와 ㈜삼기이브이에서 백미와 식료품 꾸러미 등 2억 5755만 4000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 3000여만 원 정도가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희망나눔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총
존재의 아름다움… 국가무형문화재를 그리다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향기나는 술로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두견주라고 부른다. 두견주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卜智謙)에 얽힌 전설이 있다.그가 병이 들어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도 병이 낫지 않자, 그의 어린 딸이 아미산에 올라 100일 기도를 드렸다.신선이 나타나 이르기를 아미산에 활짝 핀 진달래꽃으로 술을 빚되 반드시 안샘(지금 면천초등학교 뒤에 있는 우물)의 물로 빚어 100일 후에 마시고 뜰에 2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어 정성을 들여야만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딸이 그대로 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기부 횟수와 기부금액 모두 감소세를 걷고 있는 대전은 시민 개개인의 기부 참여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얼어붙은 기부문화로 지역 후원단체들은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꾸준한 정기후원으로 마음을 이어가는 기부자들이 있어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개인 기부금, 정기 후원금을 바탕으로 근근이 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대전지역 복지단체 ‘햇살한줌’이 그 중 한곳이다.이곳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재활시설이다.지원 프로그램 중 ‘동료 지원과 사업’은 정기 후원금을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정신장애인 당
노잼도시! 누군가 대전을 부르는 별칭이다. 하지만. 대전은 콘텐츠가 넘쳐나는 콘잼도시 잼잼도시다. 그러나 더 큰 의미를 지닌 별칭이 있다. 바로 한국 효문화진흥원이 존재하는 효의 도시가 바로 그것이다.대전은 ‘한국의 효 월드’라 불리며 효 문화마을과 뿌리공원을 중심으로 한국족보박물관, 효 문화지원센터, 효문화진흥원을 아우르는 효 문화시설 집합단지가. 존재하는 국내 유일의 도시다.우리나라의 효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계승과 효 문화 교육을 이끄는 전국 유일의 효 문화 중심도시로 주목을 받으며 효 문화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올해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고물가에 경기 침체, 후원단체의 신뢰도 하락 등 시민들의 기부 참여가 여전히 저조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는 혹독할 전망이다.7일 대전시 ‘대전 사회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개인 기부 횟수는 평균 7회였으나 지난해는 단 4회에 불과했다.기부 경험 횟수 또한 평균 10회가 채 되지 않았고 기부 금액 역시 최근 들어 현저히 줄었다.대전지역 평균 기부 금액은 2020년 165만원이었는데 지난해 59만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실제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배분금보다 모금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5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고객과 직원, 지역 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문화가 있는 날’ 주제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태안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지역문예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시설을 활용한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해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해당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국예총 태안지회는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태안 군민의 문화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 전한 김장나눔봉사]지난 11월 24일~ 26일에 걸쳐 천안모닥불봉사회와 천안목주로타리클럽은 합동으로 진행된 사랑의 김장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홍성에 봉사회원님의 본가 밭에서 650포기 배추. 무우 250개 뽑기를 시작으로 천안으로 이동 재료 운반 및 배추절임, 씻기, 양념재료 준비, 배추 속넣기. 뒷정리 정돈, 배달(40가구)까지 새벽 6시부터 늦은 밤까지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했던 봉사였다.김장김치는, 관내 주거하는 한부모 가정 자녀 (천안 모닥불봉사회 장학금 수혜자)에게 배추김치 3박스, 깍두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개최하며 모금 시작을 알렸다.7일 진행된 선포식은 ‘변하지 않는 가치,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특별회비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 대전세종지사 임·위원과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2024년도 모금 목표는 집중모금 10억 4000만원, 정기후원금 14억 8000만원으로 총 25억 2000만원이다.집중 모금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이어지며 모금액은 자연·사회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재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