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신질환의 임상적 특성과 관련된 뇌파의 사건유발전위 연구' 학술 성과 거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40·사진)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GSK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심사일로부터 3년 이내에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만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기분장애를 비롯한 주요 정신질환의 임상적 특성과 관련된 뇌파의 사건유발전위 연구를 통해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김 교수는 △감정의 예민성과 충동성을 반영하는 청각유발전위 △조현병의 관해 예측을 위한 MMN 사건유발전위 △ADHD 증상을 동반한 기분장애 환자에서의 휴지기 알파, 감마 활동성 연구 등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릴 ‘2020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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