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좌)과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우)이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좌)과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우)이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과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이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감염 확산을 위해 수개월째 애쓰고 있는 의료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피로감을 겪는 국민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응원 문구를 손글씨로 적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충남대병원은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대전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 환자의 음압격리병실 진료와 주·야간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4개월 넘게 최일선에서 대응하고 있다.

윤환중 원장은 “뜻깊은 희망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며 “코로나 사태로 공공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만큼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용길 원장은 “의료진과 국민이 각자 위치에서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은 우리들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개원을 앞둔 세종충남대병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참여자로는 충북대학교병원 한헌석 원장이 지목됐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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