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터 최고난도 심혈관시술로 꼽히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TAVI·이하 타비시술) 승인기관으로 지정됐다.타비시술은 70세 이상 고령자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 환자를 대상으로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 동맥을 통해 풍선에 장착된 인공 심장판막을 심장까지 넣은 후 인공심장판막을 펼치는 최신 치료법이다.특히 가슴을 여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병든 대동맥판을 대신할 인공판막을 삽입한다는 점에서 판막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좋은 병원은 지역민과 병원 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충남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막중한 책무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2016년 11월 취임해 3년의 병원장 임기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지역민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병원 경영을 진두지휘하면서 임기 동안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15일 옥외광고 전문기업인 ㈜스마트비전컴과 지인 기반 온라인 모바일광고 플랫폼을 개발한 나르고㈜가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비전컴과 나르고㈜는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AIP)과정 원우기업이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상호 협력 △기업의 경영노하우 상호 교환 및 공조 △제품 마케팅과 홍보에 공동으로 협력한다. ㈜스마트비전컴은 전광방송 네트워크를 통한 초대형 전광판 옥외광고와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광판 PDS(Platform S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시회는 13일 대전과학기술대 혜천관 대강당에서 하반기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처방에 의한 물리치료는 안전하다’를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최신 치료 정보 등에 대한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시회 김두섭 회장은 “물리치료사 법 통과를 통해 전문적이면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물리치료 시스템이 구축,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을지대병원은 14일 앞으로 3년여에 걸쳐 방글라데시 최고 병원인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과대학(이하 BSMMU) 부속병원 의료진 및 직원 등에 대해 포괄적인 국내·외 초청 및 파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을지대병원과 을지대가 지난 2016년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하나인 BSMMU 부속병원 건립 사업 컨설팅 주관사로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의 국내 교육훈련은 BSMMU 부속병원 소속 의사 80명을 비롯해 간호사 30명, 의료기사 10명, 경영관리자 20명 등 총 140명이 15일부터 향후 3년간 순차적으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제3회 대전우리병원 척추 심포지엄 및 2019 UBE정기 학술대회’가 지난 12일 전국의 척추 전문의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우리병원에서 열려 척추 내시경 치료의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대전우리병원이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가 주관하고 대한척추내시경학회, UBE 연구회 후원으로 개최돼 모두 8개 세션에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학술대회는 최근 미세침습 척추수술, 특히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 기준으로 자리잡아 척추 내시경수술이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차(茶)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다도(茶道) 사범들이 주최한 들차회 행사가 열렸다. 12일 대전시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예절다도 전문교육기관인 보림다례원 주관으로, 다도 사범들의 모임인 청담회(보림사범회)가 주최한 ‘제2회 보림다우회 온차(溫茶)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이날 행사에서는 녹차와, 말차, 대홍포, 보이차, 육보차 등 다양한 명품차들이 선을 보였고, 다도 사범들이 직접 차를 내려 행사장을 찾은 다인(茶人)들과 함께 나눴다.보림다례원은 다도와 6대차류 클래스를 운영하며 차생활 취미반과 다도사범반, 티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자궁내막증이 생식기 감염에 의해 촉발되고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는 학설을 제시한 논문이 발표됐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국제 저명 SCI 학술지인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궁과 질에 흔한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라는 세균의 감염이 복막세포에 염증을 발생시켜 자궁내막증을 유발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세균 감염에 의해 자궁내막증이 발생될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해 이번 연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자궁내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을철 대표적인 감염성 질환인 쯔쯔가무시가 심장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0일 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강기운 교수와 을지대 예방의학교실 장석용 교수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약 10년간 쯔쯔가무시로 진단받은 환자 23만 3473명에 대해 감염 이후 심장질환 발생 여부 및 관련 사망률을 전수 조사했다.그 결과 전체 환자 중 2402명(1.03%)에서 쯔쯔가무시 발병 이후 기존에 없던 심방세동이 새롭게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여성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충남대병원은 10일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 날'을 맞아 대전지역암센터 2층 로비에서 '호스피스는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역호스피스센터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이 포함된 호스피스팀이 호스피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OX퀴즈와 호스피스 유형안내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한 법정 기념일로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호스피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존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전국 국립대병원 중 충북대병원의 척추, 관절 MRI 진단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 45곳 중 서울대병원의 1인실 병실료는 45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국립대병원 전체 평균인 33만원과 비교해 12만원 높고, 가장 저렴한 제주대병원(15만원)과는 30만원 차이를 나타냈다.충남대병원은 25만원, 충북대병원은 20만원으로 전체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건강보험 미적용 대상인 척추, 관절 MRI 진단료는 ‘경추, 요전추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충남대병원은 8일 이비인후과 강영애 언어치료사가 ‘비강 에너지 변화 측정 시스템 및 측정 방법’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등록(제10-2018-0074760)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 박수경 교수와 공동으로 코골이 수술 전후 객관적인 콧소리 측정방법을 연구한 것이다. 콧소리 측정용어인 비음치는 말 속도, 음질, 음성강도에 영향을 받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분석 변수값에 변동을 초래한다. 현재까지 이런 문제점 때문에 비음치 연구는 대상자 간, 비교가 용이하지 않아 객관적 비교연구에 한계를 보였다.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7일 통증의학과 김응돈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대상포진 환자에서 적외선 체열 촬영의 활용을 통한 치료 반응 예측 모델 개발'로 1년 간 총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기 대상포진 환자의 통증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가 마주 앉았다. 의사가 묻는다. “담배 피우시나요?”, “네”, “그럼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주시겠어요” 환자는 의사의 말을 순순히 따른다. 의사가 환자를 가만히 쳐다보다가 갑자기 담배와 라이터를 집더니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깜짝 놀란 환자에게 의사가 정중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얘기한다. “담배는 환자분에게는 독입니다. 당장 끊으세요. 만약 다음 진료 때 담배를 피우고 오신다면 제가 진료를 거부할 겁니다. 저에게도 진료 거부권이 있습니다. 이건 환자분을 위한 겁니다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지난달 30일 지인기반 광고공유 플랫폼 전문기업 나르고㈜와 'CU편의점'과 '휘닉스파크'로 유명한 보광그룹 계열사인 종합광고대행사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및 ㈜인터웍스미디어와 광고 업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르고㈜와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는 지인기반 광고공유 플랫폼 '나르고'를 활용한 광고 업무를 적극 공조한다.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는 관계사인 디지털미디어 전문기업 ㈜인터웍스미디어를 통해 광고 영업 및 '나르고' 플랫폼 고도화에 대한 업무를 상호 공조한다. 나르고㈜는 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1일 신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속상, 공로상 등 각종 시상과 함께 한국소아암재단과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행사와 수통골 희망걷기대회 등 화합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2004년 10월 개원한 둔산한방병원은 지난해 6월 신관 준공과 대전한방병원과의 통합을 통해 대전대 한방병원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10개 센터 22명의 한·양방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는 협진 병원이다. 김영일 병원장은 "병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은 수면센터가 수면다원검사 보험급여 적용 시작 1년여 만에 수면다원검사 4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7월 수면다원검사 보험급여 적용이 시작되면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증상으로 대전선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수면센터는 현재 월 평균 40여 건의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전선병원의 수면다원검사실은 대전 최대 규모다.수면다원검사는 수검자의 수면 건강 상태를 다방면에서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지표를 제공한다. 몸에 △뇌 활동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대전우리병원은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북미척추학회 학술대회에서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의 고급기술’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북미척추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척추외과학회로 이번 학술대회는 전세계 2000여명의 척추전문의가 모여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척추수술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박 원장은 강연을 통해 그동안 본인이 집도한 2만 4000례의 척추수술 사례를 분석,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안전한 수술법 등을 발표해 각광을 받았다. 박철웅 원장은 "척추 내시경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가 주최하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ty Strategy Program) 제7기 수료식 및 제8기 입학식이 25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7기 우수 수료생들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스칼라티움 신상수 대표는 리더십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삼성생명 김재희 과장과 정원피앤피건축사 박정은 대표는 공정상(특허법원장상), 리얼아이덴티티 이섬규 대표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매번 명절이 끝나면 명절을 준비하고 지내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많아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장시간의 운전과 가사노동, 예민한 주제의 대화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여러 증상들이 나타난다. 더구나 목과 허리나 무릎의 통증, 소화불량, 피로감, 짜증과 분노 등이 생길 수 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겨를도 없이 바로 출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 부모님의 경우 명절이 지난 후 홀로 남아 오히려 더 큰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몸과 마음에 생긴 명절후유증을 잘 해결하지 못하면 화병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