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충남대병원은 8일 이비인후과 강영애 언어치료사가 ‘비강 에너지 변화 측정 시스템 및 측정 방법’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등록(제10-2018-0074760)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 박수경 교수와 공동으로 코골이 수술 전후 객관적인 콧소리 측정방법을 연구한 것이다.

콧소리 측정용어인 비음치는 말 속도, 음질, 음성강도에 영향을 받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분석 변수값에 변동을 초래한다. 현재까지 이런 문제점 때문에 비음치 연구는 대상자 간, 비교가 용이하지 않아 객관적 비교연구에 한계를 보였다.

이번 특허등록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음 측정기의 기울기 변수를 기반으로 2채널로 녹음 된 음성파일의 길이, 강도 및 주파수를 정규화시키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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