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9일 서산파크골프장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8~9일 이틀간 ‘2025 국제 크루즈 민항 취항기념 서산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서산파크골프장(양대동 753-3)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산시체육회(회장 윤만형)가 주최하고 서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김일순)가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항한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고, 오는 2028년 서산공항 개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선수 644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기장 주변 정비를 마치고, 참가자들의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응급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서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파크골프는 장노년층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향유를 위한 종목 중 하나”라며 “서해를 깨운 국제 크루즈 관광도시 서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