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물 분야 디지털 및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KGGTF(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가 주최한 ‘KGID 2025’(Korea Green Innovation Day)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난 21일 공사와 세계은행 Water GP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공사는 대표적인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AI 정수장을 중심으로 물관리 데이터 및 대표 사례와 디지털, AI를 접목한 물관리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인도, 몽골 등 개발도상국을 담당하는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 ‘디지털·AI 기반 물관리 교류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세계은행 Water GP와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협력을 확대했다.
고영공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은 “KGGTF와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은행 Water GP와 직접적인 협력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디지털·AI 물관리 솔루션을 세계은행의 글로벌 협력 플랫폼과 연계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