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분야 협력 파트너십 강화

캄보디아 론 사보운(Lourn Saboeun)공사 참사관(왼쪽 두 번째부터), 태국 타니 쌩랏(Tanee Sangrat) 대사,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환경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 라오스 쏭칸 루앙무닝턴(Songkane Luangmuninthone) 대사, 베트남 응우옌 티 타이 빈(Nguyen Thi Thai Binh) 공사 참사관, 미얀마 슈웨 씬 먀 툰(Shwe Cin Mya Tun) 공사 참사관이 26일 서울 삼청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론 사보운(Lourn Saboeun)공사 참사관(왼쪽 두 번째부터), 태국 타니 쌩랏(Tanee Sangrat) 대사,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환경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 라오스 쏭칸 루앙무닝턴(Songkane Luangmuninthone) 대사, 베트남 응우옌 티 타이 빈(Nguyen Thi Thai Binh) 공사 참사관, 미얀마 슈웨 씬 먀 툰(Shwe Cin Mya Tun) 공사 참사관이 26일 서울 삼청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등 메콩 5개국 주한대사 간담회를 열고 물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외교부, 환경부와 함께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콩강 유역은 약 2억 5000만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취수원으로 기후변화와 산업화로 인해 홍수, 가뭄, 수질오염 등의 물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앞서 8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유역 물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간담회는 이러한 합의를 실질적 논의로 발전시킨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한-메콩 물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 성과 공유와 함께 신규사업 발굴 등 추가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메콩 5개국 주한대사는 공사의 디지털 물관리 혁신 역량과 함께 메콩 지역의 복합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경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윤석대 사장은 “간담회를 토대로 물을 매개로 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물관리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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