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KTX역서 건강·응급 안내·상담·이벤트 진행

‘간호사와 함께하는 추석 건강안심 캠페인’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주요 KTX역에서 진행된다. 충남간호사회 제공.
‘간호사와 함께하는 추석 건강안심 캠페인’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주요 KTX역에서 진행된다. 충남간호사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간호사와 함께하는 추석 건강안심 캠페인’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주요 KTX역에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응급실 운영 정보와 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을 쉽게 확인하고, 간호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건강 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캠페인은 3일과 4일 이틀간 전국 주요 KTX역에서 열리며 현장 부스에서는 ‘QR 기반 건강·응급 안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QR 코드를 스캔해 명절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응급실 위치를 확인하거나, 화상·벌 쏘임·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심정지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장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QR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간단한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국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건강행운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QR 코드 스캔 후 추첨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건강 관련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역, 용산역, 부산역, 대전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KTX역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건강관리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신뢰도를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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