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분야 대상… 전국 최고 입증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 원북면여성의용소방대 소속 이미현·이미자 대원이 ‘제11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일간 소방청과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530여 명이 참가해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역량과 안전 교육 능력을 겨뤘다.

태안을 대표한 대원들은 ‘사랑하는 우리가족을 위한 최고의 보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심폐소생술을 보험에 빗댄 독창적 강의를 선보였다.

특히 현장감 있는 시연과 재치 있는 구성으로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도 “군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강의”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높은 태안 지역 특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군민과 함께 쌓아온 교육 역량이 전국에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주체로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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