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반기 긴급구조종합훈련 사전준비 총력
도 소방본부 주관 인력 266명·24개 기관 참여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충남 보령소방서가(서장 고광종) 오는 24일 실시 예정인 하반기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와 관련해 실전처럼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소방서는 2025년 도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앞두고 지난 10일 보령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16일에는 성호선 충남도소방본부장과 119대응과장, 보령소방서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 현황과 평가 항목별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실제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도상훈련과 평가항목별 대응방안 추진상황 보고회는 실제 훈련 장소인 보령시 주교면 소재 한국후꼬꾸(주) 보령공장에서 드론 테러에 따른 대규모 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충청남도 긴급구조통제단과 보령시 긴급구조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를 검토하고, 각 부서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체계 가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업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령소방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훈련 준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해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령소방서는 24일 오후 2시 본 훈련을 앞두고 21일부터 24일 오전까지 4일간 사전훈련을 한국후꼬꾸 보령공장에서 실시 예정으로 실제 재난훈련에 맞는 사전훈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 이번 하반기 긴급구조종합훈련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훈련의 완성도를 높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실시하는 2025년 하반기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드론 테러에 의한 다수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으로 충남소방본부, 보령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되며 총 24개 유관기관과 장비 63대, 266명의 소방,기관,단체 인원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