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통안전공단·에스라이팅 협약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내에서 자동차 뒷바퀴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했을 경우 야간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에스라이팅에 따르면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야간안전을 위한 뒷바퀴 조명등 설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라팅은 ‘자동차 뒷바퀴 조명등’을 개발, 공급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 협약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에스라이팅은 차량 뒷바퀴 조명등 설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전진호 한국교통안전공단충북본부장은 "에스라이팅의 뒷바퀴 조명등은 야간 교통사고가 확연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뒷바퀴 조명등’은 버스 및 승합차, 화물차, 특수목적차 등 자동차 전장이 긴 차량의 뒷부분에 설치하는 조명이다.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했을 경우 이들 차량을 뒤따르는 차량이 앞서가는 자동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앞서가는 운전자도 사이드미러를 통해 차량 후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야간 사고방지와 자동차,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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