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 당진]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은 8월 4일 2025년 지속가능상생재단 공모사업인 아동여름방학특강 ‘두드림캠프’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참여 아동과 학부모,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관계자, 프로그램 진행 강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목표와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두드림’ 캠프는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함께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또래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방학생활 보내기, 학습·신체·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아동 여름방학프로그램이다.
단체 비치백 만들기, 창의과학교실, 원예교실, 외부체험활동(수영장), 송산지역탐방(회화나무 그리기 대회)등의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향상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며 특히 이번에는 송산지역명소 탐방이 신설되어 특강 및 환경사랑 그리기 대회를 통해 지역 내에서의 소속감을 증진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송산사회복지관 정경윤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용직 명예기자>
스스로 만드는 건강 척추 행복 노후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건강증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어르신 건강특강을 지난 8월 6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아산 프라이드병원 정형외과 현직 전문의 이종석 원장을 초빙해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생활 습관 개선, 질환 인식, 예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중에는 평소 궁금했던 건강 관련 질문이 활발히 이어졌고, 전문의가 직접 답변하며 맞춤형 조언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태선 관장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하여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노년기의 질병과 건강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서윤 명예기자>
시민 싣고 온정 나르고… ‘복지관의 눈’이 된 택시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난 8월 19일 지역 내 위기 이웃 발굴을 위한 사례지원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충남개인택시조합 당진시지부(지부장 박용길)와 2024년 12월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 중 하나로 지역 곳곳을 누비는 택시 기사들을 ‘복지관의 눈’으로 함께 세우기 위해 기획됐다.
아웃리치 활동은 당진시내 택시 정류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밀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직접 택시를 찾아가 복지관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복지관에 연계해줄 것을 당부하며, 기사 개개인에게 응원과 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복지관 직원은 "당진 시민의 발이 되어 주시는 기사님들이 복지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함께해주시면,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택시 기사는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라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운 일상에서, 다양한 방식의 사례지원 아웃리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수지 명예기자>
에코리더 어르신이 전하는 ‘지구 사랑’
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8월 13일 어르신 ESG 프로그램 ‘송악 에코(ECO)리더’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주제로 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장려하고 세대 간 나눔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와 세제를 중흥어린이집과 아너스어린이집 2곳에 전달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ESG실천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활동은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임지선 사회복지사는 "이번 캠페인은 어르신과 어린이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기종 명예기자>
더는 외롭지 않게 사랑의 다리 놓아드려요
당진시 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당진시 남부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랑의 다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다리’ 사업은 복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대해 사례관리 및 긴급 지원을 진행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의 지원 절차는 복지관으로 신청서가 접수되면 담당 사회복지사 직접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사례회의를 통해 어르신께 필요한 생계, 의료, 정서, 주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은실 관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복지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혜 명예기자>
어르신들의 녹색 실천… 깨끗한 당진 우리가 만들어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의 환경 인식 개선 및 실천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진시의 환경오염 실태, 충남 지역의 대기 환경 현황, 탈석탄 운동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후 어르신들은 곧바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나섰다. 삽교호 함상공원, 합덕 송산리 원룸촌 등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과 당진 화력발전소, 현대제철 등 대기오염 지역을 찾아 환경 실태를 직접 기록하고, 쇼츠를 제작해 지역 주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의 자원순환 정책과 연계한 ‘지구살림 챌린지’ 영상 제작에도 참여 중이다. 투명 페트병 수거 자판기 이용,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9월부터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생종이 화분 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과 아동 눈높이에 맞춘 손인형극을 진행하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김은실 관장은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환경 문제를 배우고 실천하며, 그 경험을 다음 세대와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하반기에는 현장형 교육을 강화해 당진시 전체에 환경 인식 개선의 파급 효과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은혜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