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당진]

▲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이 최근 20일 행동봉사단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발대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은혜 명예기자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 빈센트)은 지난 20일 행동봉사단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에 소속된 각기 다른 어르신자원봉사단이 모여 행동봉사단으로 발대하며 행동봉사단의 아름다운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서 봉사단의 소개와 함께 작년 한 해 동안 행동봉사단의 활동들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봉사자들의 행복했던 동행의 시간들을 되새겼다.

또한 행동봉사단으로서 위촉장을 전달하고, 선서를 통해 올해의 봉사활동에 대한 다짐과 열정을 단원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배지를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이 전했던 나눔의 가치와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봉사시간 1000시간 이상 누적되어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A 어르신자원봉사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을 많이 느꼈다. 앞으로도 행동봉사단으로서 더 많은 이웃들에게 행복과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됐다.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더욱 가까이하고,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김은실 관장은 "이번 발대식은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중요한 출발점이었다. 앞으로도 어르신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발대식을 통해 행동봉사단으로 첫 시작을 알리며, 올 한 해 지역사회 곳곳에 행복한 동행을 함께할 봉사단의 여정에 기대가 크다.

올해는 행동봉사단의 결속력과 함께라는 의미를 빛내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함께 가는 동반자로서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각각의 봉사단이 연합해 지역사회에 찾아가 활동을 진행하며 행동봉사단원으로서 함께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행복을 전달하고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김은혜 명예기자>

다같이 배우고 노는 ‘송산청춘대학’ 첫발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은 지난 6일 송산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1기 송산청춘대학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2년 첫발을 내딛은 청춘대학은 당진시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건강체조, 민요체조, 라인댄스, 창작공예, 나들이, 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년기 사회적 참여 증진 및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방학에 집에만 있어서 적적했는데, 복지관에 나와 여러 사람들과 활동할 생각에 기대가 된다"며 "우리 세대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송산사회복지관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산사회복지관 정경윤 관장은 "‘함께 배우고 함께 빛나는 청춘’이라는 슬로건처럼 어르신들의 삶에 빛나는 청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직 명예기자>

▲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치매 예방 인지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두뇌생활’ 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서윤 명예기자
▲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치매 예방 인지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두뇌생활’ 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서윤 명예기자

즐거운 치매 예방 두뇌 훈련하며 활기찬 노후를!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3월부터 2025년도 치매 예방 인지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두뇌생활’을 새롭게 시작했다. ‘슬기로운 두뇌생활’은 오숙영 담당자의 기획으로, 인지지원 전문 두뇌 훈련 지도사 강정숙 강사와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노년기 어르신들이 가장 큰 두려움으로 꼽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두뇌 활동을 포함하며, 신체·음악·미술 활동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디지털존을 활용한 인지훈련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 및 향상을 돕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 11일(화) 첫 회기를 시작으로 연간 총 25회 운영되며, 참여자는 인지 기능 검사를 통해 선정됐다.

참여자 이모 어르신은 "해마다 진행되는 복지관 프로그램 중 가장 기다려지는 교육이다. 해가 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는 인지력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화할 수 있을 것 같아 수업 때마다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태선 관장은 "인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기관 내 디지털존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인지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또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서윤 명예기자>

우울아 물렀거라! 어르신들께 행복 기운 팍팍

당진시 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은 지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8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우울감 완화 및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 ‘행복나래 - 행복을 향해 날개를 펼치다’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지원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전문가 교육, 관계증진, 심리미술, 나들이, 심신안정, 실버체조, 영양교육 등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많이 우울하고 의욕이 없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기분이 좋아지고, 다시 활동할 힘이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은실 관장은 "노년기 우울은 많은 어르신이 겪는 중요한 문제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하여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혜 명예기자>


경계선지능인 지원 위해 함께 나아가는 길 찾기 ‘눈길’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난 18일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2025년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네트워크’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진시청 평생학습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송산사회복지관, 송악사회복지관,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당진시가족센터,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네트워크 참여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 평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안건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참여 기관의 실무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주관기관의 일방적 주도가 아닌 참여 기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네트워크 협력을 보여줬다.

회의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경계선지능인이라는 아젠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각 기관이 적극적인 의지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네트워크가 올해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관 간 협력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모델을 발굴하여 당진시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트워크 참여기관들은 올해 2분기 중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선진 사례를 조사하고 당진시에 접목 가능한 모델을 연구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지 명예기자>


소중한 내 삶을 돌아보다… ‘웰다잉 프로그램’

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지난 19일 당진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웰다잉 프로그램 ‘아름다운 삶, 준비된 마무리:뷰티풀 라이프’를 진행했다.

웰다잉 프로그램은 3월 19일(수)~5월 21일(수)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어르신들이 삶에 긍정적이고, 준비된 마무리로 자아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인생 곡선 그리기, 버킷리스트 작성, 아름다운 내 사진 남기기 등의 다양한 교육과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늘 교육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인생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고, 내 삶만큼 타인의 삶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악사회복지관 임지선 사회복지사는 "열심히 걸어온 인생, 더욱 의미 있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기종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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