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당진]
현대제철 H.E.P.A 봉사단(단장 조찬용)과 우리봉사단(단장 이관행)이 당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H.E.P.A 봉사단은 당진시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뿐 아니라,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에 대한 이해와 기여를 목표로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파생된 우리봉사단은 봉사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LED 전등 교체, 주거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중점을 두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어르신 댁에 밝은 빛을,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과 함께하는 ‘환희 밝힘’ 프로젝트
기존에는 당진 시내권 중심으로 활동해오던 H.E.P.A & 우리봉사단은 2024년 11월부터 활동 범위를 남부지역까지 확대하며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면천, 순성 등 남부 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낡고 어두운 조명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어머니 생각하며 최선 다해"… 진심 담긴 봉사 활동
현대제철 우리 봉사단 이관행 단장은 봉사활동에 임하는 깊은 소회를 밝혔다. "홀로 계신 어머님, 아버님들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본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할 때 힘도 많이 들지만, 제 어머니가 많이 생각나 최선을 다해 수리해 드리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들은 또한 "앞으로도 당진시 남부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꾸준한 봉사를 약속했다.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김은실(빈센트) 관장은 "현대제철 H.E.P.A&우리봉사단 덕분에 지역 내 어르신들 댁이 환하게 밝아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을 따뜻하게 밝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봉사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현대제철 H.E.P.A&우리봉사단의 지속적인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고 있으며,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과의 협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기존의 LED 주거개선 사업을 넘어, H.E.P.A 봉사단의 문화탐방 차량 지원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혜 명예기자>
웃으면 건강 와요… 여름방학 특강 인기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7월 21일 여름방학 특강 건강강좌 ‘백세 건강을 위한 똑똑한 습관 2편<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김신향 교수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 향상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 요소를 접목한 다양한 인지 향상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인지 자극과 더불어 활발한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유니타스 봉사단과 협력하여 현장에서 만성질환(혈압, 당뇨) 측정 및 인지 저하 선별 검사를 병행 실시함으로써,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진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김서윤 명예기자>
아이랑어린이집 미래 꿈나무 후원 나서
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지난 22일 당진시 소재 아이랑어린이집(원장 신연수)과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아이랑어린이집은 원아들과 함께한 시장놀이 활동을 통해 약 36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해 복지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해당 후원금은 책상의 부재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연수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기종 명예기자>
공연·체험·미용 싣고 온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출발∼!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은 지난 7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1리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복지서비스 및 복지관 이용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복지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지관이 직접 해당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상반기 고대면 당진포1리 마을을 시작으로 하반기 석문면 지역 내 마을을 순회하며 이동복지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복지관의 주요 복지서비스로는 여가증진을 위한 핸드니팅 공예교실, 일상 속 활력 증진을 위한 통합신체활동 등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업무협약 기관인 다비치안경 당진점과 연계하여 시력검사 및 돋보기 안경 교체 서비스, 주민동아리 연계 찾아가는 재능기부 문화공연 등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대면 당진포1리 이종화 이장은 "마을이 외곽에 위치하여 문화시설 이용이 쉽지 않아 주민들이 답답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복지관에서 직접 찾아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 입장에서 정말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더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직 명예기자>
여름밤 마을 속 작은 휴가 ‘정미로운 촌캉스’
당진시 정미면에서 오는 8월 2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정미면 희망나눔센터 및 복지관 일원에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정미로운 촌캉스’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정미면 마을축제 기획단이 주최하고 정미면 희망나눔센터,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정미면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하며 정미면행정복지센터,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정미자율방범지대, 정미의용소방대가 함께 협력한다.
‘정미로운 촌캉스’는 정미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여 준비한 축제로,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골 마을의 한여름 저녁을 색다르게 즐기는 촌스러운 감성의 여름 휴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리마켓, 달빛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시골 감성 먹거리 부스 등이 준비된다. 플리마켓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농산물, 수공예품, 수제 먹거리 등이 판매되고, 공연 마당에서는 당진시립합창단, 통기타 및 우쿨렐레 연주,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된다. 먹거리존은 마을 자원봉사자들의 손맛으로 준비된 찐감자, 옥수수, 아이스케키 등 시골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체험부스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공예 체험, 식물 테라리움 등이 마련된다.
정미면 마을축제 기획단은 지난 5월부터 주민들과 기관이 함께 참여한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해왔으며, 지역 주민과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마을 중심의 축제로 완성되고 있다.
주최 측은 "‘정미로운 촌캉스’는 정미면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지역 안에서 스스로 재미를 만들고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마을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정미면 주민은 물론 당진시민과 외부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수지 명예기자>
감정노동 올바르게 이해하고 내 마음 보호하세요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7월 21일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정 노동의 이해와 건강 관리 방안 가이드’를 주제로 김명옥 강사(충남근로자건강센터 소속)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으며, 근로자의 정신건강 보호와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감정 노동의 이해 △감정 노동의 특성 △감정 노동과 건강 문제 △감정 노동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감정 노동을 수행하는 종사자들이 자기 감정을 객관화하고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진시노인복지관은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감정 노동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최태선 관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조직 내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윤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