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여가부 원민경 등 장관급 6명 인사 단행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새 정부 첫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현 세종시교육감이 지명됐다.
지난달 20일 초대 내각 지명 이후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이 불거진 이진숙 전 후보자가 낙마한 이후 다시 충청권 인사가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 등 장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교육부 장관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여성가족부 장관은 원민경 변호사,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장에는 이억원 서울대 특임교수 등이 내정됐다.
장관급인 국가교육위원장에는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정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953년 충남 보령 출신으로 경동고와 공주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3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회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부는 같은날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김영수 문체부 1차관과 충북 보은 출신 김대현 문체부 2차관, 백송보 조달청장, 안형준 통계청장,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김인호 산림청장, 이미선 기상청장, 김창섭 국가정보원 3차장, 방용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정한중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도 임명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