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세탁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생산적 복지 실현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산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시장진입형, 인턴·도우미형, 사회서비스형, 근로유지형 등 다양한 유형의 13개 자활근로사업단과 3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회용기 식기세척 사업단은 장례식장, 단체 급식업체 등과 연계한 다회용기 세척을 대행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다회용식기세척(푸른약속 3호점) 신규사업단이 승인되어 오는 9월 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청년 자립도전 사업단'에서는 애견 수제 간식 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최근 당근마켓과 쿠팡을 통해 판매를 준비하는 등 시장 진입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탁친구' 사업단은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집 낮잠이불 세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방방화복 세탁 및 수건 렌탈시스템 도입도 예정돼 있다.
운영 중인 자활기업으로는 지역 농산물 제품을 생산하는 '착한식품',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하는 '아산 JK하우징', 저소득층 및 경로당 정부양곡 배송을 담당하는 '아산 행복나르미'가 있다.
아산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산적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