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선앞 뜨거운 감자 부상
“공론화 절차 등 적극 나서야”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과 음성군의 통합 추진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사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이재명 진천군의장과 이강선·장동현·성한경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진천·음성 통합에 대한 찬성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진천 음성 통합 여론조사 결과 주민찬성률이 76.2%로 나타났고 1만여 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양 지역 주민들이 통합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원들은 이어 “군민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하는 공론화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양군의 협의 테이블 마련을 제안한다”면서 “이와 함께 충북도와 중앙정부와의 정책 연계 방안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그러면서 “진천 음성 통합 논의는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이제부터라도 양군 주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의지를 바탕으로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