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그룹·한국마사회·서부새마을금고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물품·후원금 전달
[충청투데이 박동혁 기자] 천안시가 민간 기업·단체와 손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3일 다양한 지역 기업·단체로부터 의미 있는 후원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부터 여름나기 지원, 복지프로그램 운영까지 폭넓은 지원이 지역 복지 현장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피아이그룹,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천안서부새마을금고가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피아이그룹(공동대표 장아영·김찬솔)은 40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여름철 건강에 취약한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정태인)는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부성1·2동과 성정2동 저소득층 주민의 여름나기 및 나눔냉장고 물품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조한영)도 복지기관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1200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신아원, 천안희망쉼터 등 8개 기관에 지정 기탁돼 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취약계층을 돌보는 소중한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동혁 기자 factdong@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