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서산]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준환)은 지난 6월 18일, 작업장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이용인)들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힐링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야유회는 이용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도모는 물론, 지역사회 문화 및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인과 직원을 포함한 총 28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서산시의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역사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선 시대의 숨결이 살아있는 해미읍성 성곽길을 거닐며 역사적 정취를 느꼈고,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 한우목장 데크길에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해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김준환 원장은 "이번 야유회가 이용인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인들의 복지 향상과 즐거운 일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힐링야유회’는 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인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란 명예기자>
어르신 찾아 행복 나누고 사랑 잇는다
서산노인복지센터(센터장 강의수)는 지난 6월 18일 생활지원사 25명과 SK이노베이션 임직원 봉사자 60여 명이 함께 어르신 25가구를 찾아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결연사업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과 취약노인 간의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감으로써, 고립감과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기업과 사회복지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연대 활동을 통해 디지털 친화도를 높이고, 즐거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활동이다. 결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자들은 냉장고 정리, 선풍기 청소, 방충망 보수, 디지털 기기와 친해지기, 손 편지로 마음 전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디지털 시대를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고 전해졌다.
본 결연사업은 SK이노베이션의 노인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활동에서는 결연 어르신 25가구에 모기퇴치제, 삼계탕 등 영양식과 생활필수품 등 약 7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또한 생활지원사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시장 가기’, ‘마트 가기’ 등 나들이 활동을 함께 하며, 셀프계산대와 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히도록 도왔고, 구입한 물건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인근 산책하기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결연 어르신들이 큰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봉사자들도 깊은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최영애 명예기자>
땀으로 감동 캤다! 한양대생 300명 농촌일손 돕기
한양대학교 ERCIA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이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는 300여 명의 남녀 대학생들이 참여해, 장마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팔봉면 양길리 등 9개 마을에서 감자, 마늘,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도왔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서산농협 이상윤 조합장이 2013년부터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한양대학교와의 연계 협력을 추진해온 결과다.
지난해에는 양 기관 간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로 3년째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한 대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요즘 농촌은 일손이 부족해 한 사람의 도움의 손길도 절실한 실정이다.
제때 수확하지 못하면 아무리 잘 경작해도 폐기할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현실 속에서, 이상윤 조합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농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1개 마을당 30여 명씩 9개 마을로 분산되어 숙식을 함께하며,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성실히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새벽부터 출근해 봉사자들을 배치할 농가를 선정하고 현장 인솔에 철저히 나선 서산농협 한부산 차장의 따뜻한 손길도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서산농협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대학생 봉사활동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지연 명예기자>
좋은이웃들 권지연 팀장 온정 공로 인정
지난 6월 17일 여의도 한강함상공원에서 열린 ‘좋은이웃들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권지연 좋은이웃들봉사단 팔봉면 팀장이 봉사자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권지연 팀장은 2021년부터 좋은이웃들봉사단 팔봉면 팀장을 맡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22개 부락의 봉사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신규 봉사자 발굴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데 솔선수범해 왔으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권 팀장은 현재 팔봉면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화재 예방과 홍보 캠페인은 물론, 실제 화재 진압 현장에도 출동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헌신하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좋은이웃들 팀장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민자 명예기자>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좋은이웃들 봉사단’에 함께해주세요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선)는 지난 6월 11일 동부시장 광장에서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좋은이웃들봉사단 홍경숙 단장을 비롯한 읍·면·동 팀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좋은이웃들’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이웃들’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고, 봉사자 가입 신청서를 100여 명으로부터 접수받았다. 또한 이들에게 홍보 기념품도 함께 나누어 주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좋은이웃들’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매년 홍보 캠페인을 이어가며 인식 개선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이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돼 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육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이웃 간 상호 보호 체계를 구축·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 민·관의 자원 연계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의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협의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적 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아직도 공적 기관에서 발굴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많이 존재하며, 이러한 발굴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 법정단체인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민간 지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역할이 더욱 조명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앞으로 ‘좋은이웃들’ 사업이 더욱 확대·활성화되어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긴급 생필품 등 실질적인 도움이 보다 널리 전달되기를 바란다.
<명신구 명예기자>
가족센터가 궁금하면 룰렛을 돌려보세요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6월 14일 서산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센터 사업을 알리기 위한 ‘서산시가족센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며, 가족센터를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다.
특히, 센터의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며, 현장에 마련된 룰렛 게임(질의응답 코너)을 통해 가족센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SNS,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센터의 자세한 사업 내용과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나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옥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