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멀티역할 기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에서 측면 멀티자원 김진야(27)를 영입했다.
김진야는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인 광성중-대건고 출신으로 2017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프로 첫 입단했다.
1998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K리그1에서 198경기 2득점 8도움을 달성한 베테랑이다.
김진야는 인천 소속기간(2017~2019년)중 K리그1 73경기 1득점 3도움, FC서울 소속기간(2020~2025년 6월)중 K리그1 125경기 1득점 5도움을 달성했다.
프로 첫 입단 시즌인 2017년 7월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결승골 어시스트 및 프로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으며 2018년 5월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프로 데뷔골을 작성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선발 출전해 결승전까지 전경기 출장 및 금메달 획득, 2021년 6월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8강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김진야는 좌,우 측면과 윙어로서의 역할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며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최근 측면 자원들의 잦은 부상 등으로 스쿼드 구성의 어려움이 있는 대전하나의 확실한 전력 보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야는 “축구특별시 대전의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명장 황선홍 감독님을 필두로 워낙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한 우승 전력의 팀이기 때문에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대전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