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로 신상은은 제주行

대전하나시티즌이 영입한 공격수 서진수. 대전하나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영입한 공격수 서진수. 대전하나 제공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공격수 신상은과 트레이드를 통해 제주SK FC에서 공격수 서진수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진수는 학성중-제주 U-18 출신으로 2019시즌을 앞두고 제주SK FC에 프로 첫 입단해 최근까지 활약한 제주의 원클럽맨이다.

제주SK FC 소속기간 K리그 104경기 13득점 9도움을 달성했으며 2020시즌 제주SK FC의 K리그2 우승및 1부 승격에 기여했다.

서진수는 2020시즌 종료 후 김천상무에 입대해 1년 9개월간 36경기 3득점 3도움(K리그2 포함)을 기록했다.

입대 첫 시즌인 2021년에만 19경기 2득점 3도움을 달성했으며, 김천상무의 K리그2 우승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활약상에 2021년 AFC U-23 아시안컵 예선(싱가포르) 명단에 발탁되기도 했다.

대전하나는 서진수 영입으로 공격 포지션 스쿼드를 더 강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하나 관계자는 “공격 포지션 중앙 및 좌·우 측면 포지션 까지 소화 가능한 서진수는 탁월한 골 키핑력과 탈 압박 능력이 뛰어나다”며 “공격 지역에서의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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