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샘표식품 투자협약 체결… 2028 하반기 준공 목표

영동군은 청주시 엔포드 호텔에서 충북도·샘표식품㈜과 함께 영동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청주시 엔포드 호텔에서 충북도·샘표식품㈜과 함께 영동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샘표식품 영동공장 증설을 위해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청주시 엔포드 호텔에서 충북도·샘표식품과 함께 영동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샘표식품은 194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장류·소스류 전문 식품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샘표식품은 용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기존 부지 내에 1만 3098㎡ 규모의 식품공장을 증설한다.

증설은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샘표식품은 영동공장 증설을 통해 기존 제품에 더해 고추장 베이스 핫 소스 등 K-소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샘표식품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식품은 협약에 따라 △지역 자재·장비 구매 △지역 건설업체 참여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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