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뛰는 충북경찰 시상, 형사과 장수화 경위 수상
김학관 충북청장, 충주경찰서 방문해 간담회·격려

제38대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16일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발로 뛰는 충북경찰’에 장수화 경위에게 20만원 상당의 운동화 전달했다.사진=충주경찰서
제38대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16일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발로 뛰는 충북경찰’에 장수화 경위에게 20만원 상당의 운동화 전달했다.사진=충주경찰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김학관 제38대 충북경찰청장이 16일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발로 뛰는 충북경찰’ 시상식을 열고 치안 현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경찰관을 격려했다.

‘발로 뛰는 충북경찰’은 일선 현장에서 탁월한 치안 활동을 펼친 경찰관을 선발해 표창하고 격려품을 수여하는 제도로, 현장 중심의 치안 역량 강화를 유도하고 경찰관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충주경찰서 형사과 소속 장수화 경위에게 돌아갔다.

장 경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절도), 현존건조물방화 피의자 검거(구속), 마약사범 검거 등 총 136건의 형사사건을 처리·지휘하며 탁월한 수사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학관 청장은 시상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 덕분에 ‘반듯한 충북경찰, 품격있는 치안’이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한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원섭 충주경찰서장도 “이번 시상이 충주 경찰관들의 노고를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경찰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시상 후 경찰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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