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등 진솔한 이야기 나누기도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충남 금산 용문초등학교는 최근 모교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 최인정 펜싱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해 ‘배움학교’를 통해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다.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누는 ‘배움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배우고 싶은 주제를 함께 선정하고 체험하는 용문초의 특색 교육활동이다.
최 선수는 런던올림픽(2012), 도쿄올림픽(2021) 은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 금메달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국가대표로, 이날 강연에서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 고민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교생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군북면 마수리가 고향인 최선수는 “고향에 오면 가끔씩 모교에 와서 산책 겸 운동을 하고 갔는데, 휴일이라 후배들을 못만나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담당 선생님의 요청으로 후배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훌륭하고 자랑스런 선배가 많은 곳, 후배 사랑이 가득한 곳, 용문초등학교에는 선배들의 사랑을 담뿍 받은 용문초등학교 꿈동이들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