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억 규모·제1산단에 3 공장 신설

옻가네 수출 선적 모습.
옻가네 수출 선적 모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건강보조식품을 제조 전문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옻가네가 제천에 515억원을 재 투자한다.

제천시와 이 업체는 15일 시청에서 1산업단지에 세 번째 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했다.

향토 기업인 이 업체는 1산업단지 내 1만 3433㎡ 터에 오는 11월까지 식품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등 2028년까지 총 515억원을 투자한다.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최대 120명의 지역 인력 창출이 이뤄지고, 지역 농산물 수매 등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지용우 대표이사는 “제천의 원활한 물류 교통망과 풍부한 한방 천연물 원료의 수급,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고려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 환원사업과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옻가네 지용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옻가네는 자연 원료 및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업으로, 2015년 제천에 제조 공장(1산단)을 처음 건립했다.

이후 2021년 2공장(개별 입지)에 이어 이번에 3공장 신설에 착수하는 등 지속적인 재 투자와 지역 고용 창출을 이어가면서 향토 기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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