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6000원·노인 3000원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운영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병천면 소재 아우내은빛복지관 목욕탕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18일 재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목욕탕의 노후한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목욕탕은 총 503㎡ 규모의 온·열·냉탕, 사우나실, 샤워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완비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변한 목욕탕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일반 6000원, 노인 3000원, 12세 이하 4000원, 등밀이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수경 복지관장은 “매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목욕탕 재개장을 기다리셨는데 재개장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철저한 위생관리 등으로 어르신들을 비롯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윤갑 시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