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국회의원 시공사 선정 환영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의원은 천안역 증·개축사업 시공사가 선정을 환영하며 “명품 천안역으로의 도약이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어려움을 겪던 사업이 시공사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라선 만큼 역세권에서 추진되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천안 스타트업파크 조성,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 등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2년간 임시역사로 남아있던 천안역사는 2023년 최종 설계가 완료되고 2024년부터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입찰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4차례 공고에도 불구하고 응찰한 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문 의원은 국토부 백원국 차관과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 등을 잇달아 만나 건설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전적격평가(PQ) 기준 완화 및 공사비 상향 조정 등 대안을 제시하며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문 의원은 향후 공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도록 사업 전반을 꼼꼼히 관리하고 국가철도공단·천안시와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국비 30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시민의 숙원인 천안역사 증·개축이 이제 막 날갯짓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매일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환구 기자 lwku094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