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제도적 인센티브 편의시설 설치 등 패키지 지원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의원은 충남 천안시 원성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2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기반 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도지구로 선정된 천안 원성동은 2029년까지 재개발 정비 예정구역 해제지역에 총사업비 252억원 중 15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하고 자율주택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또 용적률 완화(법 상한 1.2배)와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융자(총사업비의 최대 70%, 금리 2.2%), 정비 컨설팅 등 주택정비 패키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향후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과 노후 노인회관 리모델링, 주민 쉼터 조성, 화령공원 리모델링 등 생활 문화 인프라를 조성하고 주택정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노외주차장 조성 및 정비 등 마을 주차공간을 확충하는 도시재생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을 새롭게 할 뉴빌리지 선도지구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향후 국토부가 사업 확대를 위해 더 폭넓은 지원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와 협의해 새롭게 재탄생할 원성동을 위한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이환구 기자 lwku094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