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호 옥천군 균형건설국 안전건설과 주무관
소규모 공공시설 유지관리
주민숙원사업 주민 최우선
안전성 확보·생활개선 기여
선한 영향력 전파위해 노력

이중호 옥천군 균형건설국 안전건설과 주무관
이중호 옥천군 균형건설국 안전건설과 주무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용담댐 수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했을 때 주민들의 적절한 보상 및 피해 구제를 위해 용담댐 수해피해 조사용역을 수행했을 때 공무원으로 보람을 느끼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이중호(40) 옥천군 균형건설국 안전건설과 건설팀 주무관이 자신의 공직생활 중 가장 보람된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용담댐 수해피해 조사용역을 수행한 후 업무가 조금씩 성숙됨에 따라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고, 전문성을 키울수록 옥천군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주무관은 옥천군의 주민숙원사업인 소규모 공공시설의 유지관리와 골재채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는 옥천군 안전건설과에서 근무하며 옥천군 9개 읍·면의 전반적인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접해 경험 및 노하우를 쌓고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폭넓게 발굴해 구체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기존 주민숙원사업 업무 외 자연재난 발생시 재해 예방 및 조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이러한 지역내 주민 숙업사업 업무를 추진하다 보니 옥천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보람, 실무를 통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최일선에 접해 있는 사업으로 사업 추진 완료 시 주민불편해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모든 사업 하나하나가 특별하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원활히 마무리 하고 보다 체계적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옥천군 건설사업중 공공시설유지관리에 대해선 "최근 이상기후 및 기존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세천,농로,마을안길, 배수로, 소교량 등 보수를 요청하는 수요가 많아 지고 있다"며 "비법정시설은 영조물배상보험 가입대상이 되지 않아 피해 발생 시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소송이 제기 돼 공공시설유지관리를 위한 사업비를 더 확보하고 안전성 확보 및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주무관은 2013년 임용 후 친환경농축산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안내면, 도시건축과, 허가처리과, 체육시설사업소, 안전건설과, 군북면 등에서 근무했다.

대전 대동초교, 용운중, 대전고,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특히 공직자로서 모범적 품행을 갖춰 현업부서 유공공무원 군수표창(2019), 국가재난관리 행정안전부 장관표창(2021) 등을 수상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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