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외부 디자인 공모전 개최… 4월 11일까지 참가 접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지역 내 유휴시설을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안읍창 문화창고 외부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당 공모전은 오래된 농협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1일까지이며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연령에 제한이 없어 전국의 대학생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그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층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고 나아가 안읍창 문화창고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옥천군은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대청호 안읍창 지역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내면 현리는 고려시대 현의 관아가 있던 지리적 요충지로 안읍창은 안읍현에 있던 각종 조세와 물품을 보관하던 창고를 의미하며 역사·지리적으로 중요한 창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유휴시설을 문화창고로 리모델링하고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감자마을 팩토리를 새롭게 조성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지역내 유휴시설이 활력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감각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