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0만 번째 입장 관람객 축하행사
폐교된 금사초 건물 활용, 2012년 단장

세종시는 윤주아(10)·윤리아(7) 가족이 지난 22일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돼 꽃다발과 시화인 복숭아 꽃향기를 담은 박물관 디퓨저, 시 특산품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윤주아(10)·윤리아(7) 가족이 지난 22일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돼 꽃다발과 시화인 복숭아 꽃향기를 담은 박물관 디퓨저, 시 특산품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세종시는 윤주아(10)·윤리아(7) 가족이 지난 22일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돼 꽃다발과 시화인 복숭아 꽃향기를 담은 박물관 디퓨저, 시 특산품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전의면 금사리에 폐교된 금사초등학교를 활용해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지역사와 민속 등 우리 생활에 녹아있는 친근한 주제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 전시, 진로 체험교육 등을 운영해 각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8972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윤주아·윤리아 가족은 “10만 번째 관람객이 되는 영광을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1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의미로 10만 100번째부터 10만 1000번째까지 100단위 관람객 10명에게도 시 특산품을 증정한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도심이 아닌 자연 속에 위치한 시립민속박물관이 자연과 어우러져 역사를 체험하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했다”며 “시립민속박물관을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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