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선착순 모집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오는 4월 27일 개최하는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자를 3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8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출생지 음성군에서 열리는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와 건강달리기(4.2㎞)코스로 구성돼 베테랑부터 초보자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이상적인 코스, 다양한 즐길 거리와 푸짐한 먹을거리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달 24일부터 8000명을 목표로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에[ 10여 일 만에 3000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회도 기존과 동일하게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음성읍 감우재→금왕읍→생극면 오생리를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사정리 저수지 수변과 꽃길로 이어져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음성군체육회와 마라톤 홍보단을 구성해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찾아다니며 홍보하고 있다.
대회 접수는 홈페이지(반기문마라톤.kr)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건강달리기 4.2㎞는 1만원, 그 외 종목은 4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체육회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UN평화정신을 실천하고 음성군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며 달릴 수 있는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명품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