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청주시 제공.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청권 3개 지방자치단체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0위권 안에 들어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지자체 226개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2위 충북 청주시(비수도권 1위), 4위 충남 천안시, 10위 대전 중구가 랭크됐다. 1위에는 수원시가 올랐으며 10위권 내 충청권과 8위인 창원시 등 4개 순위를 제외하고 모두 수도권이 차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지자체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특히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청주시는 참여지수 75만 1544, 미디어지수 76만 4746, 소통지수 101만 5974, 커뮤니티지수100만 886으로 브랜드 평판지수 353만 3150을 보였다.

천안시는 참여지수 58만 9048, 미디어지수 72만 9750, 소통지수 107만 447, 커뮤니티지수 93만 1491 등 332만 736의 브랜드평판지수를 가리켰다. 대전 중구는 참여지수 13만 6598, 미디어지수 30만 3422, 소통지수 100만 4396, 커뮤니티지수 109만 3018 등 브랜드평판 253만 7434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자체 브랜드에 대한 평판분석을 진행하면서 브랜드 가치평가와 브랜드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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