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정규 2개·특별 6개 운행, 매월 20일부터 사전 예약
세종 역사, 문화, 자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 서비스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가 지역 내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관광 서비스인 ‘세종시티투어 버스’의 운행을 재개했다.
지난 1일부터 운행되는 세종시티투어 버스는 1층 리무진 버스와 2층 다목적 관광안내 버스 등 2대다.
1층 리무진 버스는 안정감 있는 이동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해 편안한 좌석을 갖췄고, 2층 다목적 관광안내 버스는 2층 개방형 좌석을 제공해 세종의 매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운행에 앞서 기존 인기 코스에 세종시 관광명소 10선과 우수건축자산, 드라마 촬영지 등을 추가한 정규코스 2개, 특별코스 6개로 구성해 탑승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드라마명소 투어는 MBC ‘마이프린세스’의 배경이 된 베어트리파크와 tvN ‘식샤를 합시다’가 촬영된 조천변길, KBS의 ‘발칙하게 고고’의 고운뜰공원,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등장한 세종호수공원을 경유한다.
야경투어 코스는 세종호수공원-이응다리 남측-한누리대교-나성동 도시상징광장-정부세종청사-세종컨벤션센터-방축천 음악분수 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티투어 버스의 상세한 코스는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달 20일부터 다음 달 이용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1층 버스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2층 버스는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티투어 버스는 세종의 역사, 문화, 자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